더위 앞엔 장사 없다 | 물속으로 풍덩!

학교에서 집에 오자마자 다리 밑으로! 더위 앞엔 장사 없다고…오후내내 이어지는 폭염이 아이들을 순식간에 몽땅 물속으로 퐁당 몰아넣는다. 잠시 발만 담그고 와도 더위가 싹! 그러나 더위에 아랑곳 없이 농사일은 계속되니 들판엔 구름이라도 자주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갔으면 좋으련만…들판은 불볕 더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뜨거운 오후, 몸이 절로 시원한 그늘을 찾는다. 어쩌면 시원한 집안 거실만큼 시원한 곳도 없을 … 더위 앞엔 장사 없다 | 물속으로 풍덩! 더보기

학교 가는 길 | 동네한바퀴

아침비가 오락가락, 큰 딸 중학교는 차로, 둘째 초등학교는 비가 그친 뒤라 걸어서 등교길을 배웅해주고 아랫동네로 짧은 아침산책길을 나선다. 일년내내 현수막이 떨어지는 않는 학교 담벼락, 아예 현수막 걸이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어릴 적 모습 그대로 오랜 세월을 이겨내고 있는 정겨운 옛 집, 언제고 그대로였으면. 역시나 동네 도랑물도 많이 불어났다. 몇 집 안 되는 동네에 빈 … 학교 가는 길 | 동네한바퀴 더보기

‘따로 또 따로’ 합주 | 밴드 방과후 수업공개

방과후 공개수업 참관을 위해 오후 잠시 찾은 화북초등학교. 교실건물 입구에선 앵무새 한쌍이 재잘재잘 사이좋게 노닐고 있다. 조금 일찍 온 덕분에 3,4학년 통기타 수업도 잠시 참관을 해본다. 열심히 기타줄을 퉁기며 연습을 하는 아이들도 있고 ‘가오나시’ 인형을 꼭 껴안고 통기타보다 인형이 훨씬 좋다는 아이,  한 번 솜씨를 보여달라고 조르니 마지 못해 기타줄을  팅겨준다. 어수선한 통기타 수업이 끝나자 … ‘따로 또 따로’ 합주 | 밴드 방과후 수업공개 더보기

상주지역 초등학교 공동 수련활동 | 우리는 하나

5,6학년을 대상으로 2박3일로 진행되는 상주지역 4개 초등학교 공동 수련활동, 참가 학생은 139명. 동생은 잘 하고 있는지도 궁금한지, 캠프 파이어 구경 가보자는 언니와 함께 찾아간 상주학생수련원. 지난 해의 6개 초등학교 공동 수련활동보다  작아진 듯한 느낌이라 선생님께 여쭤보니 학교가 4개로 줄었다고. 알고보니 참가 인원은 오히려 더 늘었다. 캠프 파이어를 위해 손에 손 잡고 커다란 원을 그리며 둘러선 … 상주지역 초등학교 공동 수련활동 | 우리는 하나 더보기

어느새 여름이 성큼 |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날씨는 어느새 여름으로, 한낮의 더위에 시원한 물놀이 생각이 절로. 때이른 동네 개울가 물놀이 대신 찾은 오송폭포, 역시나 시원하다. ‘뱃놀이’와  발만 담근 물놀이를 즐겨보지만, 발이 시려 금새 물놀이가 끝난다. 자연의 시계는 언제나 한결 같은 방향으로 흐른다. 천천히 하지만 어느새 제자리로.  옳은 방향으로만 가고 있다면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바람직한 방향과 상반되는 현실이 오늘날 심각한 흙의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 어느새 여름이 성큼 |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더보기

할미꽃 가득한 야생화동산 | 화북초등학교

“해 누나! 놀자!”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나서 저녁식사 중인 해를  찾아온 아랫동네 동생, 현석이 따라 학교 운동장으로. 오랜만에 둘러보는  야생화동산엔 머리가 하얗게 변한 ‘진짜’ 할미꽃들이 가득하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자세히 오래보면 이름도 보인다. 해가 길어지니 아이들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논다. 할미꽃 가득한 야생화동산 | 화북초등학교 더보기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 이제 나와 같이 가요

어버이날 선물로 화북초등학교 5학년1반 클래스팅에 올라 온 뮤직비디오. 너무 앞만 보며 살아오셨네 어느새 자식들 머리커서 말도 안듣네 한평생 제 자식 밥 그릇에 청춘 걸고 새끼들 사진보며 한푼이라도 더 벌고 눈물 먹고 목숨 걸고 힘들어도 털고 일어나 이러다 쓰러지면 어쩌나 아빠는 슈퍼맨이야 얘들아 걱정마 위에서 짓눌러도 티낼 수도 없고 아래에서 치고 올라와도 피할 수 없네 무섭네 …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 | 이제 나와 같이 가요 더보기

박물관보다 좋은 물놀이 |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아이들이 놀아야 나라가 산다! 어린이날을 맞아 시골집에 모인 동생들과 함께 예정된  석탄박물관 구경은 뒷전, 물놀이가 최고다! 시원한 물놀이와 ‘올갱이(다슬기) 사냥’에 부러울 것이 없는 아이들. 선물로 준비한 석탄박물관 구경은 어느새  물건너 간지 오래다. 무더운 봄날씨에 시원한 물놀이가 절로 생각날 법하다. 자연은  언제나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https://goo.gl/photos/1DQkz42cKfFHrkFVA 박물관보다 좋은 물놀이 | 어린이날 최고의 선물 더보기

2017 화북초등학교 봄운동회 | 우리가 더 좋았다!

화북초등학교 입석분교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봄운동회(사진모음). 무얼하나 조용히 다가가보니 운동장에 피어난 벼룩이자리 꽃구경을 하고 있는 아이들. 손에는 벌써 꽃다지 꽃송이가 한가득하다.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모든 아이들이 모여도 분교운동장이 넓기만 하다. 1학년, 3학년, 4학년, 6학년 교실만 있는 입석분교. 그래도  줄 맞추고 서서 준비운동을 하려 간격을 넓혀서니 운동장이 꽉 차 보인다. 운동장 한 켠에 벌써 학부모를 위한 바베큐파티 … 2017 화북초등학교 봄운동회 | 우리가 더 좋았다! 더보기

2017 화북초 학교교육설명회 | 마음신호등

학생수는 비록 적지만 학부모 참석율만큼은 월등하게 큰 작은학교의 큰 학교행사인 학교교육설명회. 학부모 총회를 마치고 들어선 해의 5학년 교실. 칠판 옆의 ‘마음신호등’이 눈길을 끈다. 아침에 교실에 들어서면서 마음 상태를 표시해서 서로 마음의 상태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마음신호등은  교실 바깥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같다. 1인 1부, 1인 다역? 부서에서 하는 일은 스무가지도 넘지만 … 2017 화북초 학교교육설명회 | 마음신호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