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하늘 다른 구름 | 같은 하루 다른 일상
정중동(靜中動). 매일 같은 하늘, 매일 다른 구름! 하늘 가득한 구름들이 매일 마술이라도 부리는 듯, 매일 하늘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지루할 틈이 없이 시간들이 지나간다. 매일 같은 하루지만 늘 다른 일상이 매일 같이 펼쳐진다. 같은 하늘 다른 구름 | 같은 하루 다른 일상 더보기
정중동(靜中動). 매일 같은 하늘, 매일 다른 구름! 하늘 가득한 구름들이 매일 마술이라도 부리는 듯, 매일 하늘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지루할 틈이 없이 시간들이 지나간다. 매일 같은 하루지만 늘 다른 일상이 매일 같이 펼쳐진다. 같은 하늘 다른 구름 | 같은 하루 다른 일상 더보기
밤새 장대같이 쏟아지던 장마비가 그친 아침 하늘엔 흰구름이 가득하다. 마른 장마라는 말처럼 비는 내리지 않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늘은 쉴새없이 멋진 구름수채화를 열심히 그려내고 있다. 시원해진 저녁 하늘, 여전히 커다란 구름 수채화가 장관을 이룬다. 저녁 시간 잠시 올라가 일손을 보태 수확을 거들고 온 고모할머님 블루베리 농장. 해마다 거두는 풍성한 블루베리 수확 덕분에 맛있는 블루베리를 … 비갠후 | 구름수채화 더보기
장마 덕분에 흐린 하늘, 집안에서 꿈쩍도 하지 않으려는 솔과 해. 엉덩이를 억지로 들썩들썩 거리게 만들어 겨우 견훤산성으로 향한다. 언니는 몸이 안좋다는 핑게로 집에 편안히 남고, 혼자만 아빠랑 산으로 향하는 해는 투덜투덜. 투덜거림도 잠시 금새 산성에 오른다. 산에서 먹은 컵라면이 최고라며 산행보다 컵라면 먹으러 올라온 해. 시원한 바람과 멋진 풍경을 내려다보며 먹는 컵라면, 산해진미가 따로 없다. … 견훤산성 | 부녀산행 더보기
동네 동무와 함께 잠시 어릴 적 추억을 더듬어 개울가를 따라서 내려가다보니 산비탈 밭속으로 발길이 다다른다. 멀리서 하얀 꽃을 보고 메밀을 벌써 피었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웬걸 활짝 핀 개망초들만 가득하다. 너무 깊숙이 있어 농사짓는 이도 없는 묵정밭인가보다. 깊숙히 난 길을 따라가보니 신기하게도 갈대가 없는 어릴적 놀던 곳처럼 넓은 개울가 나온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바닥에 까만 … 동네 밭은 깊다? | 묵정밭 단상 더보기
요즘 세상은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를 잘 알아주지 않는다고들 한다. 하지만 바로 눈앞에 보이는 가치도 몰라보는 사람들이 많은 게 요즘 세상이 아닐까 싶다. 시골에 오면 누구나 마음이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은 바로 ‘시골다운’ 일상의 경관들 때문일듯. 그런 걸 ‘농촌 어메니티’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어려운 말 대신 쉬운 우리말로 ‘시골다움’이라고 부르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매일 보는 … 보이지 않는 가치? | 어메니티! 더보기
깜짝 추위가 지나고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공릉천 아침 산책길 풍경. 겨우내 차가운 겨울바람으로 남은 잎자락과 이삭들을 훌훌 털어내고 앙상한 줄기만 남긴 채 가벼워진 억새와 갈대들이 성큼 다가온 봄 소식을 누구보다 먼저 온몸으로 알려준다.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온몸을 다해 봄소식을 보여준다. 어쩌면 진정한 봄의 전령사라 불러야 할 것 같다! 붉은 여명속에 모습을 드러내는 아침 해와 함께 청둥오리들의 … 살신성인의 봄의 전령사 | 억새와 갈대 더보기
아침 산책마다 만나는 겨울 공릉천의 터줏대감인 청둥오리들. 눈밝은 파수꾼 ‘초록’ 때문에 항상 먼발치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지만, 하늘 가득 날아오르는 청둥오리들의 아름다운 비행은 겨울이면 늘 기대되는 공릉천 풍경이다. 머리 위로 지나가는 청둥오리들의 힘찬 아침비행이 한겨울 아침의 추위를 시원하게 가셔준다. 청둥오리들의 아침비행 | 공릉천 겨울 풍경 더보기
짧아진 일조시간으로 게을러진 겨울 햇님과 어쩔 수 없이 아침시간까지 산책로를 밝혀주는(?) 부지런한 달님. 덕분에 아침 산책마다 아침의 고요와 함께 밝아오는 노을빛(?) 여명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겨본다. 고요한 아침 풍경을 부지런한 겨울철 터줏대감 청둥오리들이 재잘거림으로 아침 소리풍경을 가득 채워준다. 로제트들은 숨죽인 채 땅바닥에 납짝 업드려 겨울 추위를 꿋꿋이 이겨내고 있다. 올 겨울은 예전처럼 매서운 추위와 겨울 바람이 … 게으른 햇님, 부지런한 달님 | 공릉천 겨울 풍경 더보기
추석 성묘 준비를 위한 풀베기 벌초보다 풀꽃구경을 실컷하고 돌아온다. 풀을 짓이겨 붙이면 피부에 난 사마귀가 떨어진다는 사마귀풀 자그마한 꽃이 고만고만한 고마리. ‘고마’라는 ‘작다’는 뜻의 옛말에서 ‘꼬마’라는 말도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꽃모양이 이름을 말해주는 물봉선 이름도 생김새도 재미있는 개솔새 오이 냄새가 나는 오이풀 이름이 새(?). 풀꽃 세상에는 별별 이름이 다 있다. 귀여운 강아지보다 거친 들개처럼 생긴 … 풀 베러 갔다가 풀 구경하다 | 추석 벌초 더보기
비갠후 시원한 아침 공기와 함께 더없이 청명한 하늘이 가을의 시작을 알려주는 공릉천 아침산책 풍경. 어린 백로들과 함께 아침풍경의 여유를 잠시 즐겨본다. 비갠후 | 공릉천 아침풍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