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가 보고 싶어요 | 열린 동물원

지난 번 해와 아빠 둘이만 다녀와서 괜스레 심통이 나있던 솔이가 기다리던 주주동물원 나들이. 동물들은 언제나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친구들이다. 그냥 보기만 해도 마냥 좋은 친구들. 잔뜩 기대를 품고 갔건만, 한 낮의 더위속에 잠에 취한 야행성 캥거루들. 캥거루 보려면 지난 번처럼 아침 일찍 가야겠다. 잠에 취한 캥거루들 덕분에 맛있는 사과와 당근은 고스란히 커다란 눈이 귀여운 조랑말 … 캥거루가 보고 싶어요 | 열린 동물원 더보기

캥거루 보고 숲속을 걸어요

화창한 토요일 이른 아침. 언니는 오션월드로 친구들과 신나는 물놀이를 하러 떠나고 엄마는 출판단지의 우리집 ‘가족극장’인 씨너스 이채로 모처럼 친한 맘들과 영화를 보러 나선다. 덕분에 해와 아빠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가 생겼다. 어제 밤 아빠가 미리 점 찍어둔 집에서 가까운 주주동물원. 언니가 너무 좋아하던 곳이라 해도 좋아하겠지하는 기대감은 동물원 입구에서부터 무너진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 캥거루 보고 숲속을 걸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