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 책이 사람을 기다립니다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최종규. 책 읽는 시골 아저씨? 지식을 쌓으려는 뜻이 아니라 살림을 지으려는 길에 동무로 삼을 책을 살펴서 읽습니다. 장서를 갖추려는 뜻이 아니라 사랑을 가꾸려는 마음에 벗님으로 여길 책을 헤아려서 읽습니다. 책숲집? 도서관! 17 우리 식구는 집 둘레에서 저절로 돋는 풀을 뜯어서 먹습니다. 십이월부터 이월까지 유채잎을 뜯어서 먹고, 이월부터 갈퀴덩굴을, 삼월부터 봄까치꽃•코딱지나물•곰밤부리•갓잎을, 사월부터 … 시골에서 책 읽는 즐거움 | 책이 사람을 기다립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