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둘고 싶지 않다 | 나의 設計
오늘 인류의 외피는 너무나 극성을 부리고 있다. 키 겨룸, 속도 겨룸, 양 겨룸에 거의 모든 행복을 소모시키고 있다. 헛 것을 본 것이다. 그런 속에 내 인생, 내 인생설계의 넌출(길게 뻗어나가 너절하게 늘어진 줄기)을 뻗쳐 볼 순 없다. 내 가죽이며 발판은 이미 오래 전에 찢기워져 버렸다. 남은 것은 영혼. 내 일생을 시로 장식해 봤으면.내 일생을 사랑으로 … 서둘고 싶지 않다 | 나의 設計 더보기
오늘 인류의 외피는 너무나 극성을 부리고 있다. 키 겨룸, 속도 겨룸, 양 겨룸에 거의 모든 행복을 소모시키고 있다. 헛 것을 본 것이다. 그런 속에 내 인생, 내 인생설계의 넌출(길게 뻗어나가 너절하게 늘어진 줄기)을 뻗쳐 볼 순 없다. 내 가죽이며 발판은 이미 오래 전에 찢기워져 버렸다. 남은 것은 영혼. 내 일생을 시로 장식해 봤으면.내 일생을 사랑으로 … 서둘고 싶지 않다 | 나의 設計 더보기
원효-하나로 만나는 길을 열다.박태원.한길사. 327쪽 “분별하는 마음이 일어나기에 온갖 차별 현상들이 생겨나고, 분별하는 마음이 사라지니 토감과 고분이 별개의 것이 아니구나. 모든 세계가 오직 분별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요, 모든 차별 현상들이 오직 마음 헤아림의 산물이로다. 마음의 분별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것은 없는 것이니, 어찌 마음 밖에서 따로 구하리.” #무차별지 #일체유심조 입으로만 전해지는 신비의 명산…올라본 사람들은 침이 마르게 … 원효 | 하나로 만나는 길을 열다 더보기
김우창. 한길사. 진흙탕 정치에 희망은 있는가대선 후보나 후보 지망자들은 많은 것을 약속한다. 그것은 주로 물질적 번영의 약속이다. 이것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감추어진 마음 한구석에는 물질적 번영과 그것을 에워싼 피나는 쟁탈전-이러한 것들을 넘어서는 삶의 밝은 질서를 향한 희망도 있다. #김우창 #선거공약 #진흙탕정치에희망은있는가 #뉴스 #성찰 #한길사 #지혜의숲 #출판단지 임금의 사람들사람의 판단이 궁극적으로 사람의 인격에서 나온다고 한다면, 공직자의 사생활이 공직수행과 무관한 것일 수는 없다…화자는 … 성찰 | 시대의흐름에서서 더보기
실패해라,하지만 진정으로 실패해라,발견을 위한 여백을 가질 수 있도록. 예술은 더 이상 ‘’추구’ 속에 있지 않다. 더 이상 이전의 것 속에서 추구되는 것이 아니다. 실패하라! | 창조자 피카소 더보기
원경선의 시 사람이사유욕을 버리면오히려 부요해지는 신비가그의 시에 사무친다 사람이 사람과 더불어 사는아름다운 전설이 그의 시에메아리친다 원경선의 시 | 생명을 풀무질하는 농부 더보기
함께 먹고 살자!같이 알라고 같이 먹고 살자!사람이 사는 바르게 살려면 우선 먹는 문제에 구애받지 않아야 한다.바르게 살려면 제 손으로 먹을 것을 마련해야 한다.그러니 누구든지 오라!제 손으로 일해서 굶주림을 물리치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은누구든지 오라! 함께 먹고 살자! | 생명을 풀무질하는 농부 더보기
시대와 지성을 탐험하다. 김민웅. 자본의 위력이 거의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는 터에, 실용적 가치에 집중한 지식을 넘어선 ‘지성의 출현’이 시대적 충격을 던지는 사건은 경험하기 드물어졌다. 그렇다고 기대를 접어야 하는 것일까? 진정 세워야 할 집은 허물고, 허물어야 할 집을 열심히 건축하고 있는 게 아닐까? 존귀하게 여기는 것이 도리어 쓸모없는 것이며,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귀중한 것이 … 시대와 지성을 탐험하다 | 사람이 책이다! 더보기
2018 책의 해. 파주출판도시의 완성! 오락가락 바쁘게 오가며 다시 찾은 파주, 산책겸 나선 파주영화마을의 커다란 플랭카드가 눈길을 잡아끕니다. 영화마을 구경하고, 참새방앗간을 찾아 한밤의 지혜의 숲에서 아침의 지혜의 숲으로 가는 길. 놀이놀이책놀이 행사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잠시 책장을 펼쳐보니, 리영희 선생님 얼굴이 활짝 펼쳐집니다. “나의 글을 쓰는 유일한 목적은 진실을 추구하는 그것에서 시작되고 그것에서 그친다. 진실은 한 … 2018책의해 | 파주출판도시완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