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평론 | 강은 흘러야 한다

녹색평론 151. 2016년 11-12월 #강은 흘러야 한다_최병성 4급수의 늪으로 전락한 4대강. ‘보’라 부르는 16개의 거대한 댐을 세우고 물을 가득 채워 강의 흐름을 차단. 흐름을 잃어버리니 강바닥엔 펄이 쌓이고 강이 죽어가기 시작한 것. 4대강 건설 5년. 강의 수심이 깊어지고 체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수질이 악화. 심층수에는 용존산소가 고갈. ‘지하수 유입량 감소가 진행 중’? 강에서 퍼 올린 … 녹색평론 | 강은 흘러야 한다 더보기

불가능의 예술 | ‘비정치의 정치’? 정치는 실천 도덕이어야 한다

불가능의 예술. 바츨라프 하벨. #체코슬로바키아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 콘서트_1991년 10월 19일, 프라하 우리는 충격을 본능적으로 피합니다. 그러나 위험을 감지하려면 충격의 기억을 반복적으로 반추해야 합니다. 충격의 기억은 우리에게 책임이라는 보편적 본성을 환기시킵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연설_1991년 10월 25일, 로스앤젤레스 땅은 침식되고 토양은 분해됐을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로 피폐해졌습니다. 화학비료는 지하수마저 서서히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보금자리를 빼앗긴 새들도 서식지에서 … 불가능의 예술 | ‘비정치의 정치’? 정치는 실천 도덕이어야 한다 더보기

포퓰리즘의 정치학 | 사랑하는 아들딸을 위한 정치 교실

포퓰리즘의 정치학. 조기숙. p237 #훌륭한 시민이 훌륭한 국가를 만듭니다_유시민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것처럼, 훌륭한 국가는 우연한 행운의 산물이 아니라 지혜와 윤리적 결단의 산물입니다. 시민이 훌륭하고, 훌륭한 시민이 정치에 참여해야 훌륭한 민주주의국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진보진영이 국민들의 외면을 받는 건 그들이 특별히 부도덕하거나 무능하기 때문이 아니라 성공신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어렵고 힘든 사람일수록 번듯하게 성공한 … 포퓰리즘의 정치학 | 사랑하는 아들딸을 위한 정치 교실 더보기

촛불을 든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

어른들에게도, 특히 학부모들에게도 일독을 권할 만한 좋은 글 하나.「촛불을 든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지금처럼 돈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문학을 홀대하고, 그에 대한 지원을 축소한다면, 결국 우리는 돈과 권력에 지배당할 것이다. 아무리 삼성그룹이 경영 전공자를 찾더라도, 만약 여러분이 좋은 정부와 건강한 사회를 갖고 싶다면, 정치철학, 역사, 문학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인문학은 지금과 같은 정치적 혼란을 극복하는데 … 촛불을 든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 더보기

불가능의 예술 | 2016 독서노트

역사에 길이 기억될 촛불혁명의 2016년. 이제 촛불과 함께 타오른 분노가 정치적 각성으로 이어져 진정한 ‘시민혁명’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희망의 정치가 펼쳐질 새해를 기대해본다. #정치- 가능의 예술이 아니라 불가능의 예술이어야 한다 정치란 가능의 예술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가능’에 투기, 계산, 모의, 뒷거래, 조작이 포함된다면 그러합니다. 정치는 불가능의 예술일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우리 자신과 세계를 향상시키는 예술일 수 있습니다. … 불가능의 예술 | 2016 독서노트 더보기

무위당의 생명사상과 21세기 민주주의 | 함께 어울려 살자

녹색평론 2016년 11-12월. 통권 151호 #무위당의 생명사상과 21세기 민주주의_김종철 ‘무위당학교’ 강의 독서인(讀書人) 무위당 보통 저널리즘에서는 장 선생님을 교육자, 사회운동가, 서예가 등으로 불러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만약에 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한마디로 말하라고 하면, ‘독서인’이라는 명칭이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책벌레처럼 책에 빠져서 살았다거나 혹은 방대한 책들이 소장된 서재를 소유하고 계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제 짐작이지만, 선생임은 확실히 … 무위당의 생명사상과 21세기 민주주의 | 함께 어울려 살자 더보기

정치란 가장 순수한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 | 불가능의 예술

#소닝상 수상 연설_1991년 5월 28일, 코펜하겐 정치가 혐오스러운 것은 그런 정치를 하는 자들 때문이지, 정치 자체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자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정치란 무엇보다도 가장 순수한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처음에 순수했을 의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타락의 순간을 인지할 수 있어야 권력자는 비판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국가를 위해 일한다고 착작에 빠졌다가 자신들의 탁월함에 설복당해서 주어지는 … 정치란 가장 순수한 사람들이 해야 하는 일 | 불가능의 예술 더보기

대통령 직무 수행 필요조건 | 불가능의 예술

“자신을 낮출수록 더 적절한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높일수록 잘못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더욱 강해집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지위에 연연하지 않고 언제든 물러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대통령이라는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필요조건인 것 같습니다.”- 바츨라프 하벨,  1990년 4월 26일 히브리대학교 연설, 『불가능의 예술』 대통령 직무 수행 필요조건 | 불가능의 예술 더보기

어느 대통령의 신년사 | 불가능의 예술

#신년사_1990년 1월 1일, 프라하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는 새해만 되면 표현만 다를 뿐 사실상 같은 이야기를 신년사라며 들어왔습니다. 이 신년사는 으레 나라가 얼마나 발전했고, 얼마나 많은 철강이 생산됐고, 얼마나 우리가 행복해졌는지, 그래서 우리가 얼마나 정부를 지지하고 신뢰하게 됐는지 떠벌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거짓말이나 하라고 여러분이 저를 이 자리에 앉힌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조금도 발전하지 … 어느 대통령의 신년사 | 불가능의 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