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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배 | 기적의 사과
신비의 사과나무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TV와 책 담장(!)을 쌓아놓고 있다보니 보지못했던 TV 방송에도 나왔다던 ‘기적의 사과‘로 알려진 ‘자연농부‘인 기무라 아키노리씨의 농사이야기이다. 2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믿을 수 없는 사과나무 이야기이다. “전 40년 동안 사과나무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있습니다” 자연농법 모든 본보기는 자연속에 있다. 산속에서 아무도 돌보지 않지만 건강히 자라나는 도토리 나무의 비결은 무엇일까? 건강한 토양이란 … 자연재배 | 기적의 사과 더보기
월든 | 20세기 도덕경
20세기 도덕경 ‘월든Walden‘은 에머슨과 함께 위대한 초월주의 철학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참된 삶’을 찾아가는 구도적 순례가 담긴 체험기이다. 월든 호숫가에서 오두막을 혼자서 짓고 간소하고 청정한 생활의 자연인(自然人)으로서의 삶을 담고 있다. 철학자가 아닌 철인으로서 추상적 개념이 아닌 체험적 깨달음을 들려주는 현대인를 위한 자연철학이 담긴 도덕경이다. “오늘날 철학교수는 있어도 철인(哲人)은 없다.” 간소하게, 간소하게, 부디 간소하게 살아라 인간은 … 월든 | 20세기 도덕경 더보기
노자 도덕경 | 무위자연(無爲自然)
노자 도덕경 도와 도덕이 없어진 춘추시대 중반기, 참혹하였던 전란의 시대 산물인 ‘노자 도덕경‘은 세상에서 인간을 인간답게 사회를 사회답게 하는 절대조건이고 행복의 조건이자 시간을 초월한 영원한 진리에 대한 가르침을 전해주는 도가사상의 원조다. 한권의 책으로 남긴 유가와 함께 동양철학사상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사상적 근원이자 위대한 글쓰기의 본보기다.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정말 진리라고 말하는 것은 … 노자 도덕경 | 무위자연(無爲自然) 더보기
시골집 풍경 | 메주뜨기
일찌감치 김장김치 담근지 얼마 되지 않아 지난주 다시 다녀온 시골집. 펑펑내리는 첫 눈 보곤 신이나서 밖에나가 놀고, 맛깊는 시골집 할머니표 된장을 위해 메주도 뜨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시골집 풍경 | 메주뜨기 더보기
슬로푸드, 맛있는 혁명 | 새로운 미식학
미식학은 행복의 과학이다. 슬로푸드, 맛있는 혁명 | 새로운 미식학 호사가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한 식탐이 아니다. 미식학은 만들어진 음식에 대한 존경이다. 신선한 재료를 만들어낸 자연에 감사하고, 이를 재배해준 농부에게 감사하고, 맛있는 요리로 만들어 낸 요리사에게 감사하는 것이다. 미식학은 단순히 맛에 대한 탐닉이 아니라 맛의 탄생을 과정을 통해 행복을 분석하는 과학이다. 미각은 맛이자 지식인 것이다. 그 지식을 … 슬로푸드, 맛있는 혁명 | 새로운 미식학 더보기
작두콩 상상(想像) | 잭과 콩나무
일찌 감치 김장 김치를 해 놓으셨단 할머니 말씀에 부랴부랴 다녀온 시골집. 신종플루엔자가 한창 유행인 가운데 다행히 몸살이 심한 정도여서 솔과 해만 데리고 엄마 없이 하룻밤을 보내고 온다. 낮엔 아무리 친하게 놀아도 밤만 되면 아빤 손도 못 대게하는 해가 걱정스러웠지만, 별 탈없이 하룻밤을 엄마없이 지내고 나니 왠지 부쩍 자란 느낌이다. 하지만 역시나! 아직은 잠자리에선 엄마가 최고다. … 작두콩 상상(想像) | 잭과 콩나무 더보기
자연이 경제다 | 생태경제학
효율성의 빈곤 인간경제의 실상이다. 효율성의 극대화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는 경제이다. 한정된 자원으로부터 최대의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치열한 자원 경쟁속에 상대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위험한 사다리 타기를 하고 있다. 효율성의 가치 아래에 빈곤이 가려져 있다. 효율성은 소비지향적 관점의 이기적 사고이다. 시장은 비효율적이다. 사람들이 효율의 나사를 조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계획하지 않은 풍요로움 다른 개체에 대한 … 자연이 경제다 | 생태경제학 더보기
신비한 밭에 서서 | 자연농법
어렵고 헛되고 쓸데없는 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무릇 농사란 하늘과 땅이 짓고 사람은 단지 심부름꾼이란 말이 있다. 허나 현대농업에선 이것이 뒤바뀌어 심부름꾼이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꼴이다. 주인 노릇을 하고자 하다 보니 땅을 갈고 비료를 주고 농약을 살포하고 제초제를 뿌리는 쓸데없고 헛된 일을 어렵고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정작 해야할 일은 단지 씨앗을 뿌려주고, 어린 싹이 … 신비한 밭에 서서 | 자연농법 더보기
자연을 꿈꾸는 뒷간 | 똥 이야기
밥과 똥은 본질에서 하나이다 “저 무지한 농민들을 계도하여 비위생적인 미개한 분뇨 농법을 지양하고 화학금비를 쓰도록 하라” 이승만 대통령이 피난길에서 보리밭에 뿌린 분뇨냄새를 맡고 농림부 장관에게 내린 지시였다. 정말 미개한 역사의 대통령임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삶의 뿌리를 모르는 무지함을 드러내는 말이다. 당신은 과연 진정한 유기농사를 하고 있는가? 똥 냄새를 싫어하는 농사꾼이 참 농사꾼일 수 없다. 유기 농업은 … 자연을 꿈꾸는 뒷간 | 똥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