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집을 짓다 | 집과 사람 이야기

이야기로 집을 짓다. 임형남•노은주.p271 부부 건축가가 들려주는 집과 인문학 이야기 현대인들은 수많은 지식과 이야기들을 파편화하여 신화에 나오는 거울처럼 나누어 가지고, 그 거울을 모두 모으기 전까지는 아무도 형상을 알지 못한다. 그러다보니 전체를 꿰어서 “결국은 이런 것이야” 하며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없다. ‘전문화’란 미명하에 지식의 지평은 깊어지기만 하고 넓어지지 않는다. 지식과 지식은 아무런 연관이 없이 서로 겉돌기만 한다. … 이야기로 집을 짓다 | 집과 사람 이야기 더보기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 나무 의사 이야기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우종영. p271 나무학교, http://www.greenspace.co.kr 겉만 그럴 듯해 보이는 가짜 나무 의사였다. 나무 한 그루를 심을 때도 그 나무가 잘 자랄 수 있을까 생각해 보기 전에 사람들이 보기에 좋아할 곳을 찾았고, 가지 하나를 쳐낼 때도 어떻게 하면 사람들 눈에 예쁘게 보일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했다. 아픈 나무 앞에서 나는 그 입장이 되어 치료는 …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 나무 의사 이야기 더보기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컴퓨터, 인터넷 그리고 인간의 미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니콜라스 카. p324 The shallows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 컴퓨터, 인터넷 그리고 인간의 미래에 관한 고찰 #미디어는 인간을 변화시킨다 우리의 사고와 행동에 가해지는 영향력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결국 미디어 콘텐츠는 미디어 그 자체보다 덜 중요해진다. 세상과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창으로서의 대중 매체는 우리가 보는 것과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결정하고,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 컴퓨터, 인터넷 그리고 인간의 미래 더보기

씨앗의 자연사 | 보이지 않는 과수원

씨앗의 자연사. 조나단 실버타운. p253 생명의 비밀을 찾아가는 씨앗 여행 “씨앗은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그들의 진화 한가운데에는 온갖 음모와 사기, 그리고 뇌물이 판을 친다.” 보이지 않는 과수원 “사과 한가운데 숨은 씨앗은 보이지 않는 과수원이다.”-영국 웨일즈 속담 씨앗에는 생명의 거울이 숨어 있다 진화의 수많은 의문들에 대한 씨앗 이야기 과학은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도 완전한 대답을 하지 못하고 … 씨앗의 자연사 | 보이지 않는 과수원 더보기

물은 답을 알고 있다 | 답은 책 속에

초등학교 입학한 솔이와의 저녁시간 대화 솔: “아빠, 오늘 선생님이 보여주셨는데.” “물은 ??알고 있다?” 한 참 기억을 더듬거리는 솔이. 아빠: “물은 답을 알고 있다?” “한 번 찾아보자!” 솔: “신기하죠! 물이 이렇게 생겼어요?” 아빠:”그래?! 아빠랑 나중에 책으로 다시 한 번 찾아보자” 어렴풋한 프로그램 제목과 책에 대한 기억만으로 대답해줄게 별로 없던 아빠였지만. 며칠 후, ‘물은 답을 알고 있다‘란 … 물은 답을 알고 있다 | 답은 책 속에 더보기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 자발적 검소(Simple Living)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p 341 소망이 두려움을 넘어설 때 우리는 지리산 행복학교로 간다 어느 날 지리산으로 떠나버린 우리들의 친구들은 자발적 가난을 선택하고 행복학교를 짓는다. 도심 속에서 인터넷으로 쇼핑을 즐기는 꽁지 작가는 서울을 떠날 수 없지만 그들이 만든 요절복통, 명랑한 행복학교 엿보기에 빠져드는데… 누구나 도시에 지치지만 아무나 도시를 떠날 수는 없다 “형, 나 글이고 뭐고. 그냥 …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 자발적 검소(Simple Living) 더보기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 생명 철학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장 피에르 카르티에&라셀 카르티에. p277 “나는 숲이 수백만 년을 지나는 동안 우리 인간들의 도움을 필요로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숲은 스스로를 돌봐 왔고, 관리하는 인간 없이도 존재해 왔습니다. 숲은 혼자서도 뭐든지 잘할 수 있으며, 나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억만장자? ‘사자는 양을 잡아먹고 배를 채우지만, 나중을 위해 따로 저장해 두지는 않는다’ …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 생명 철학 더보기

실험 학교 이야기 | 마을이 학교다

실험 학교 이야기. 윤구병 p263 새로운 공동체로 가는 길 ‘공동체 학교’의 초벌그림 현재 농촌에나 산촌에나 어촌에는 미래가 없다. 어디를 가나 마을 공동체에 아이들이 없다. 꿈에서만 그리면 뭘 해, 실현을 해야지. 그러나 꿈이 야무져야 그 꿈을 실현할 길도 열심히 찾게 되는 게 아닐까. 공동체 학교가 중심이 된 마을 공동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누군가 … 실험 학교 이야기 | 마을이 학교다 더보기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 행복의 지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윤구병 p314 자연과 공동체 삶을 실천한 윤구병의 소박하지만 빛나는 지혜 술 취한 글씨 속에서 여든 넘은 아기가 그늘 없이 활짝 웃고 있었습니다 “눈 올 때 눈이 오니 이것이 천국.” 이오덕, 권정생 선생님 “나는 내일 벼락 맞거나 염병에 걸려 죽어도 자연사로 치부될 나이인지라 욕심이 없소.”, “어쨌거나 내일 죽어도 나는 열반이고, 극락행이야.” 하고 웃었더니, 글 …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 행복의 지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