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제당 | 우복동 이야기
아침 자전거 동네한바퀴. 핸들을 돌려 상오리 대신 용유2리 우복동으로. 자동차로 쌩쌩 달릴 때는 보이지 않던 동네 간판 비석이 눈에 쏙 들어온다. 역시나 천천히 가야 제대로 볼 수 있나 보다. 여기저기 가뭄에 아우성이지만, 쌍용계속으로 이어지는 용유천은 그래도 시원해보인다. 내친김에 페달을 밟아서 청화산자락의 화산마을로 나아가본다. 마을은 하나인데, 행정구역은 둘. 상주와 문경으로 나뉘어진 광정 마을. 당나무 아래로 보이는 … 산제당 | 우복동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