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첩기행 2 | 예술의 창

화첩기행2. 김병종. p350 달이 뜬다 북을 울려라 예술의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만 있다면••• 예나 이제나 이것은 나의 꿈입니다. 어느덧 예술이 사람들의 가슴마다 피는 꽃의 의미를 넘어 힘이 되는 세기에까지 우리는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고 억울하게도 우리는 미처 예술이 힘이 되리라고 생각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정치요, 경제였습니다. 그리하여 허다한 우리의 예술가들이 사•농•공•상의 말석에도 끼지 못하고 제대로 한 … 화첩기행 2 | 예술의 창 더보기

간송 전형필 | 문화와 혼을 지킨 수문장

간송 전형필. 이충렬. p408 한국의 미를 지킨 대수장가 간송의 삶과 우리 문화재 수집 이야기 민족 문화유산의 수호신 우리나라 최초의 개인 박물관, 간송미술관 ‘빛나는 보배를 모아두는 집’,보화각(葆華閣) 골동품계에는 “군계가 일학을 당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이름을 붙인다면, 학이 구름 속을 날고 있으니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 정도가 되겠지요.”(천학매병!) 골동품상은 명품을 만나면 살 만한 손님을 먼저 생각해본다?(이문 계산!) … 간송 전형필 | 문화와 혼을 지킨 수문장 더보기

화첩기행 1 | 예의 길을 가다

화첩기행1 예의 길을 가다. 김병종. p 345 잡혀간 도공은 거대한 비석이 세워지고 이름이 빛나도 이 땅에 남아 있는 도공은 무덤 하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문화의 세기? 어느 날 홀연히 오고 가는 그런 것이 아니다. 한 나라의 문화나 예술은 세월과 더불어 그 나라 사람의 가슴속에서 피고 지는 꽃일 뿐이다. (바람몰이식 문화일수록) 자생적, 창의적 문화를 준비하지 … 화첩기행 1 | 예의 길을 가다 더보기

새로운 미래가 온다 | 오래된 미래

통합,통찰의 시대 좌뇌는 우리를 부자로 만들었다.  순차적이고 논리적이며 분석적인 활동을 통해 지식의 축적을 통해 문명의 이기를 만들어냈다. 우리에게 물질적 풍요를 안겨주었다. 하지만 풍요의 역설, 풍요속의 빈곤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 현대인의 삶의 모습니다. 삶의 수단은 확보되었지만 정작 삶의 목표를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비언어적 감성적 비논리의 우뇌가 언어적 논리의 좌뇌에 묻혀져왔던 것이다.  ‘새로운 미래가 온다‘는 미래는 … 새로운 미래가 온다 | 오래된 미래 더보기

그 섬에 내가 있었네 | 고예독왕(孤詣獨往)

토요일 아침에 우연히 접한 김명곤님의 제주도 여행기에 관한 트윗글 하나가 아침부터 마음을 설레이게 한다.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소개된 한권의 책 [그 섬에 내가 있었네]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급한 마음으로 곧장 길건너 도서관에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자료검색을 하고, 책을 찾아온다. 아름다움은 주관적일 뿐, 객관적일 순 없다 비밀의 화원 ‘이어도’를 찾아내고 그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고 그 … 그 섬에 내가 있었네 | 고예독왕(孤詣獨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