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읽는법 | 부조리한, 그래서 진정한 인간

카뮈 읽는 법. 양자오. 299쪽 자기 자신에게 성실한 사람. 126 우리는 많은 경우, 살면서 남들의 기대를 상상하고 그것에 영합해 스스로를 조정하면서 비루하고 소심하게 남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표현하고 연출하지 않는가? 카뮈는 우리의 참된 감정과 남들의 규정 사이에는 보통 차이가 존재하는데도 우리는 그런 일이 있는 것을 못 본 체한다고  지적하려 했다. 그런 차이가 나타나면 거의 예외없이 우리는 … 카뮈읽는법 | 부조리한, 그래서 진정한 인간 더보기

논어를읽다 | 인간공자를읽다

논어를 읽다. 양자오. 유유출판사 공자는 ”때를 아는 성인“으로서 누구보다 시대의 수요를 잘 알았습니다…역사적으로 공자는 대단히 모순적인 인물입니다. 그가 행한 일들은 실질적으로 주나라의 봉건 문화를 망가뜨리고 훼손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동경한 것은 옛 봉건 체제, 다시 말해 그 자신과 같은 ‘스승’이 있을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양자오 #공자 #논어를읽다  ‘인재시교’. 인물에 맞게 가르치는 교육방식…진정한 교육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리고 … 논어를읽다 | 인간공자를읽다 더보기

종의 기원을 읽다 | 인문학자의 ‘다윈’ 독서법

종의 기원을 읽다. 양자오. 289쪽. “이 강좌는 독서 강좌입니다. 이미 읽었어야 하는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독하지 못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그것이 이 강좌의 진정한 목적입니다.” ‘고전’은 독서의 종점이 아니라 그 이후 정신의 여정을 계획하게 하는 매개점이다. 고전에 관한 가장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규정은 우리가 가장 많이 이야기하면서도 가장 적게 읽는 책이라는 … 종의 기원을 읽다 | 인문학자의 ‘다윈’ 독서법 더보기

장자를 읽다 | 大知閑閑, 小知閒閒

장자를 읽다. 양자오. 유유출판사 큰 앎은 한가롭고 여유롭지만 작은 앎은 눈치를 살핀다. 큰 말은 담담하지만 작은 말은 수다스럽다. 그 잠잘 때는 넋이 작용하며, 그 깨어 있을 때는 몸이 움직인다. 사물을 접하면서 어지럽게 되어 매일같이 마음에 다툼이 일어난다. 大知閑閑, 小知閒閒. 大言炎炎, 小言詹詹. 其也魂交, 其覺也形開, 與接爲構, 日以心聞.대지한한, 소지간간. 대언염염, 소언첨첨. 기야혼교,기각야형개, 여접위구, 일이심문. 장자를 읽다 | 大知閑閑, 小知閒閒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