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스미스 함께 읽기 | 보이지 않는 ‘따뜻한’ 손

애덤 스미스 함께 읽기. 장경덕. 다시 보는 <도덕감정론>과 <국부론> 상상력은 흔히 우리를 절대 존재하지 않는 세계로 데려다준다. 하지만 그것 없이 우리는 어느 곳에도 갈 수 없다.-칼 세이건 영국 작가 알랭 드 보통은 비스킷에 관해 더 알아보기로 했다…그는 의문을 품는다. “오후 한나절에 할 수 있는 일의 요소를 분리해 40년 동안 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으로 세분화하는 … 애덤 스미스 함께 읽기 | 보이지 않는 ‘따뜻한’ 손 더보기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기 |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기. 페르낭 브로델. p192 11 아주 길고 야심적인 저작으로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를 쓰고자 한 것이 1950년이니 아주 오래전의 일입니다. 파악해야 할 자료가 엄청나기도 했고, 경제란 것이 분명 그 자체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책의 주체가 논쟁을 불러올 소지도 많았습니다. 또 역사를 기술하는 일은 쉬지 않고 항상 진화하는 것이어서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역사 기술은 …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기 |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더보기

어용사전 |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어용사전. 박남일. p409 비정규직 저술노동자. 한때 대학에 다닌 일을 후회했다. 거기에서 유혹에 굴복하는 법을 배운 까닭이다. 또한 제발로 군대에 다녀온 일을 후회했다. 거기에서 힘에 굴복하는 법을 배운 까닭이다. 그리고 한동안 직장에 다닌 일도 후회했다. 그러느라 돈에 굴복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국민과 인민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적 인민 실용사전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를 … 어용사전 |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더보기

유기농을 누가 망치는가 | 밥상을 바꾸고 세상도 바꾸자!

유기농을 누가 망치는가. 백승우·유병덕·안병덕·안철환·유정길. p222 소비자를 위한 유기농 가이드북 #추천의 글_임경락, 시골교회 목사 유기농산물이 특별히 비쌀 이유가 없다? ‘먹을 자격이 없으면 유기농산물 먹지 마세요’ 나는 일찍부터 농사일을 기록해야 한다고 말해 왔고, 나 스스로도 그리 해 오기는 했으나, 백승우처럼 세세히 기록하고 관찰하지는 못했다. 더욱이 포장, 유통, 경매 과정까지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써 놓은 걸 보고 … 유기농을 누가 망치는가 | 밥상을 바꾸고 세상도 바꾸자! 더보기

거대한 전환 | 폴라니가 건네 주는 빨간약

거대한 전환. 칼 폴라니. p641 우리 시대의 정치.경제적 기원 이제 자각을 해야한다. 빨간약을 선택해야 한다. 매트릭스 안에서의 편안함은 허구다. [거대한 전환]은 1944년 칼 폴라니의 나이는 이미 57세, 첫 저술이자 대표작. 폴라니는 그보다 시장경제란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것이며, 거기에 담겨 있는 인간,자연,화폐가 상품에 불과하다는 상품 허구는 단지 우리의 현실을 바라보고 착각하는 일종의 상상이요 메트릭스일 뿐이라고 … 거대한 전환 | 폴라니가 건네 주는 빨간약 더보기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 | 협동조합 길라잡이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스테파노 자마니, 베라 자마니. p233 협동조합 길잡이 교과서 #세계화에 대응하는 협동조합 “협동조합은 경제 발전과 사회적 책임 둘 다 추구할 수 있다는 점을 국제사회에 환기시켜 주는 조언자”-반기문 UN 사무총장 그동안 우리는 모든 경제 주체들이 자기 이익에만 매달리는 ‘경제적 인간’이라는 가정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인 탓에, 어떤 사람들은 위계 구조나 명령이 없이 특정한 방법으로, 그리고 특정한 이상을 실현하기 … 협동조합으로 기업하라 | 협동조합 길라잡이 더보기

세상을 바꾼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힘

“이성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적응시킨다. 하지만 비이성적인 사람은 고집스럽게 세상을 자신한테 적응시키려 한다. 그래서 모든 진보는 비이성적인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 – 조지 버나드 쇼 사회적 기업 대부분의 사회적 기업가들은 비이성적이다. 가족이나 친구한테도 ‘미쳤다’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바로 이런 ‘미친’ 사람들의 힘이다. 바로 ‘세상을 바꾼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힘‘이다. 인간은 불완전한 이성적 … 세상을 바꾼 비이성적인 사람들의 힘 더보기

부의 기원 | 현실경제학

부의 기원 경제활동의 궁극적 목적은 부를 얻는 것이다. 그런데 부란 무엇이고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답은 지식과 진화이다. 부의 기원은 지식이다. 진화는 지식을 창출하는 기계, 학습 알고리즘이다. [부의 기원] 은 이런 선문답같은 질문을 통해 경제학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들려주고 있다. 기존 경제학의 한계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보다 현실을 다룰 수 있는 현실경제학의 대안으로서 생물학적 경제학이라 할 … 부의 기원 | 현실경제학 더보기

쾌도난마 한국경제 | 비자유주의

쾌도난마(快刀亂麻) 뒤얽힌 실뭉치를 한올한올 풀려하지 말고 싹둑 잘라버리듯이 어지러운 일을 시원스럽게 처리한다는 고사성어다. [쾌도난마 한국경제] 가 한국경제의 얽힌 실뭉치를 싹뚝 잘라 시원스럽게 파헤져주는 이야기에 절로 귀가 솔깃해진다. 오히려 귀로 듣는 것보다 눈으로 듣는 편이 듣기도 수월하다. 좌담을 책으로 옮겨 놓았지만 말과 글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시원스런 말글이다. 자유주의의 맹신 지금은 자유주의 전성기이다. 좌파,우파,보수,진보 … 쾌도난마 한국경제 | 비자유주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