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진달래 화전이요~ | 언니 따로 동생 따로

진달래가 활짝 피어나기 시작한 아빠의 학교 옆산 산책길. 한가득 따온 진달래로 맛있는 진달래 화전의 봄맛향기가 교실 가득하다. 6학년 언니들 따로, 4학년 따로, 따로 또 같이 만드는 진달래 화전 내음이 ‘BAND’를 통해 학교 울타리 너머로 솔솔 넘어온다. 진달래 분홍빛 짙은 봄향기로 가득 채워진 교실 풍경이 절로 그려진다. 해가 만든 창가의 어설픈 개나리꽃 화병도 노오란 봄향기로 방을 … 맛있는 진달래 화전이요~ | 언니 따로 동생 따로 더보기

아이들에겐 놀이가 밥이다! | 시골집 풍경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이 하나둘씩 모이면서 날마다 저녁시간까지 시끌버끌해진 동네 풍경. 학교 갔다오면 동네 친구들과 모여 시끌버끌한 놀이판이 저녁시간까지 매일 이어진다. 저녁 밥상에서 기다리시는 할머니는 아랑곳없이 배고픈 줄도 모르고 노는 아이들. 역시 아이들에겐 밥보다 놀이가 더 좋은가보다. 어릴적 집집마다 어머니들이 저녁밥 지어놓고 아이들을 불러대던 그 목소리들이 조금씩 귓가에서 다시 들려오는 듯하다. 놀이보다 중요한 놀 ‘틈(시간)과 터(장소)‘가 있다는 … 아이들에겐 놀이가 밥이다! | 시골집 풍경 더보기

비밀기지보다 좋은 옥상공부놀이방, 그리고 더 좋은 만화방 | 동무들 끼리끼리

비밀기지 후보지 탐색을 위해 오른 아빠의 아침 산책길인 동네 뒷산. 아침산책마다 눈여겨 보아두었던 후보지로 솔과 해를 안내한다. 우선 낮고 가까운 곳부터 하나씩 만들자며 내려온다. 오후에 비밀기지 준비 작업이라도 하려 서두르는 아빠의 마음은 아랑곳 없이 친구집에 숙제하러 갔다가 되려 친구랑 숙제하러 돌아온 해. 화창한 날씨 때문인지 뜬금없이 숙제하러 옥상에 올라간다며 돗자리를 찾는다. 돗자리와 그늘막 천막으로 순식간에 … 비밀기지보다 좋은 옥상공부놀이방, 그리고 더 좋은 만화방 | 동무들 끼리끼리 더보기

행복 수업 | 학교 설명회

때 아닌 봄철 독감으로 한 주 연기되었던 공개수업과 학교 설명회(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가  열렸다. 학부모 참여 공개 수업 시간. 행복의 조건, ‘행복해지려면 ooo 이 필요하다’ 란 주제로 글쓰기 수업이 시작된다. 역시나 ‘작은학교’의 진풍경이 펼쳐진다. 선생님이 한 명 한 명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모두의 생각을 하나도 빠뜨림없이 모아 칠판 가득 정리를 해준다. 저마다 다르지만 하나 같이 ‘하고 싶은 … 행복 수업 | 학교 설명회 더보기

승무산 부녀산행 | 명불허전

비밀기지 장소 탐색을 겸한 동네 지형 탐사를 위한 아침산행으로 오른 동네 앞산인 승무산. 조금 오르자 마자  멋진 전망의 돌고래 바위가 암벽타기 놀이터가 된다. 조금 더 오르자 속리산이 병풍처럼 펼쳐진 할머니집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명불허전! 눈앞에 펼쳐진 멋진 풍광에 순식간에 반해버리고 만다. ‘승무산’ 이름처럼 스님이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이야기가 과연 허언이 아니다. 하지만 좁은 바위 끝자락으로 … 승무산 부녀산행 | 명불허전 더보기

폭신폭신 | 아침산책길

평소 발길이 적은 덕분에 ‘폭신폭신’ 살아 있는 동네 뒷산길. 발바닥으로 전해오는 부드러운 살아 있는 길의 감촉이 온몸으로 부드럽게 아침공기와 함께 스며든다. 때아닌 독감으로 아이들의 빈자리가 가득한 교실에선 선생님과 아이들의 자유시간이 가득하다. ‘정상수업’대신 ‘자유수업(?)’으로 그림그리기가 한창인 아이들에게 오늘은 어떤 재미난 일이 벌어질까? 폭신폭신 | 아침산책길 더보기

학부모로 복학한 시골학교 |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시작된 아빠의 시골학교. 전학으로 졸업을 하지 못한 아빠를 대신해서 아이들의 전학으로 졸업을 이어가게 될 줄이야! ‘귀한 선물’이라며 솔과 해를 반겨주시는 교장선생님의 뜨거운(!) 환대가 엄마아빠에게도 반갑고 고맙기만 하다. 담임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 교실로 들어서자, 낯익은 친구들도 반갑게 맞이해준다. 낯선 새학교로 전학왔다기보다는 친한 시골친구들 학교로 놀러온 듯한 기분이다. 곧이어 이어진 입학식 행사에서는 시골학교에서만 볼 수 … 학부모로 복학한 시골학교 |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 더보기

“전학 오세요?” |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문장대1길 7’ 전입신고, ‘화북초등학교‘ 전학신고 완료. 소리소문 없이 학교에 전해진 ‘전학통보’로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먼저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서둘러 전입신고와 전학신청을 마무리한다. 페이스북이나 카톡보다 더 빠른 ‘동네 수다 방앗간‘도 모를 소식이 어떻게 학교까지 갔을까 놀랍기만 하다! “3분도 안 걸리겠네요”라는 선생님 말씀처럼 가까운 시골집 바로 옆, 학교 담장 너머로 소근소근 소리가 쑥덕쑥덕 넘어갔나보다? 벌써 마음속에서 시작된 ‘반농반X‘의 … “전학 오세요?” |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