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물놀이 | 일취월장

토요일 아침, 그동안 실력이 부쩍 늘었다는 솔이의 수영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영어마을로 향한다. 수영장 관람실에는 벌써 엄마아빠들로 북쩍인다. ‘에너자이저’ 솔이지만 힘에 겨운지 풀코스 완주는 커녕 수영장 레인에 의지해가며 간신히 코스를 반복한다. 이제 실력보다 체력보강이 우선이지만 부쩍 늘어나 수영실력에 뜨거운 여름햇살과 함께 할 새로운 신나는 물놀이가 기대된다. 신나는 물놀이 | 일취월장 더보기

학예발표회 | 멋진 아나운서의 꿈

1부는 사회자, 2부는 멋진 공연까지 훌륭히 소화해낸 솔이. 사회자 오디션을 통과하고나선 잔뜩 신이 났다가, 막상 오늘 아침엔 사람들이 많아서 쑥스럽지 않을까 지레 숨을 죽이기까지. 하지만 막상 마이크를 잡자 차분하고 여유있는 사회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도 오늘은 오디션과 함께 꿈꾸기 시작한 아나운서에 대한 새로운 꿈도 부쩍 자라났을 것 같다. 오늘 하루는 아빠도 딸자랑하고 싶은 마음을 주체할 수 … 학예발표회 | 멋진 아나운서의 꿈 더보기

꼬마 농부 | 무뽑기

김장철을 맞아 찾은 시골 할머니집. 이집저집 마당 한가운데 배추가 가득하다. 제법 차가운 바람에 쌩쌩 부는 가을 날씨에 아직 뽑지 않은 무가 얼까봐, 손수레를 끌고서 할머니 밭의 무를 뽑으러 나선다. 길을 나서자마자 오랜만에 만난 동네 언니들과 눈이 맞은 해. 무뽑기보다 언니들과 노는 게 더 좋다며 더 이상 따라 나서질 않는다. 덕분에 무뽑기는 솔이 독차지. 커다란 무를 … 꼬마 농부 | 무뽑기 더보기

도장산 | 우복동 동천암(牛腹洞 洞天巖)

시골집 아랫마을인 병천의 쌍용계곡속의 심원사 입구를 따라 오르는 도장산(道藏山). 쌍용계곡에 감춰진 심원폭포까지 이르는 깊은 골짜기의 웅장한 절벽들이 가을단풍과 함께 멋진 비경을 펼쳐보인다. 지난번 속리산 문장대 부녀 산행 덕분에 가벼운 산행으로 준비를 하고 오른 도장산이 생각처럼 만만치가 않다. 심원사 입구에서 갈라지는 초반부터 가파른 산행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산등성에 올라서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지만 정상이 쉽사리 보이지 않는다. 맑은 … 도장산 | 우복동 동천암(牛腹洞 洞天巖) 더보기

캥거루가 보고 싶어요 | 열린 동물원

지난 번 해와 아빠 둘이만 다녀와서 괜스레 심통이 나있던 솔이가 기다리던 주주동물원 나들이. 동물들은 언제나 아이들에겐 더없이 좋은 친구들이다. 그냥 보기만 해도 마냥 좋은 친구들. 잔뜩 기대를 품고 갔건만, 한 낮의 더위속에 잠에 취한 야행성 캥거루들. 캥거루 보려면 지난 번처럼 아침 일찍 가야겠다. 잠에 취한 캥거루들 덕분에 맛있는 사과와 당근은 고스란히 커다란 눈이 귀여운 조랑말 … 캥거루가 보고 싶어요 | 열린 동물원 더보기

시골집 풍경 | 더위 사냥

황금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찾은 시골집. 벌써 시작된 더위에 솔과 해는 시원한 냇가를 찾아 이른 물놀이를 즐긴다. 발을 담그자 마자 물에 철퍼덕 앉아서 노는 해. 솔이는 올갱이 잡기에서 플라스틱 빈병을 보더니 물고기 잡겠다고 모래속에 묻어둔다. 오후 늦게 다시 물속에 발을 담가보지만 물고기는 없고 물만 가득하다. 대신 할머니 상추밭에서 잡은 달팽이와 무당벌레를 상추와 함께 담아 물고기 대신 … 시골집 풍경 | 더위 사냥 더보기

한강 유람 | 부녀 세일링

오랜만에 찾은 요트장. 간혹 들르곤 해도 한강바람만 쐬고 돌아오며 그동안의 묵혀두었던 아쉬움을 씻어버릴 수 있는 부녀 세일링을 즐긴다. 아침부터 어제 아빠와 동생만 갔던 주주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투덜거리며 따라온 솔이도 요트를 타고 나서는 신이 나는 표정이다. 처음 타보는 요트지만 바람이 세지 않아 무섭기는 커녕 시시하다고 하면서도 마냥 즐거운 표정이다. 무엇보다 또다른 부녀 커플과 함께 오붓하게 한 … 한강 유람 | 부녀 세일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