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꿈꾸는 뒷간 | 똥 이야기

밥과 똥은 본질에서 하나이다 “저 무지한 농민들을 계도하여 비위생적인 미개한 분뇨 농법을 지양하고 화학금비를 쓰도록 하라” 이승만 대통령이 피난길에서 보리밭에 뿌린 분뇨냄새를 맡고 농림부 장관에게 내린 지시였다. 정말 미개한 역사의 대통령임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삶의 뿌리를 모르는 무지함을 드러내는 말이다. 당신은 과연 진정한 유기농사를 하고 있는가? 똥 냄새를 싫어하는 농사꾼이 참 농사꾼일 수 없다. 유기 농업은 … 자연을 꿈꾸는 뒷간 | 똥 이야기 더보기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개발과 배움이 오직 한가지 방향만으로 일어나서는 안된다. 라다크와 같은 전통사회의 사람들 속에는 흔히 내면적 발전, 즉 따뜻한 마음씨와 만족감이 있다”-달라이 라마 실상은 외부에서 보았을 때 보이는 것과는 다르다 잃어버린 미래, 가장 오래된 미래라 불리며 생명농업의 부활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해왔다. 하지만 제대로된 시각이 아닌 단지 농업만에 촛점을 둔 좁은 시각의 관점으로만 이해되어 왔다. 생생한 여행기이자 …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우다 더보기

21세기 희망은 農에 있다 | 생명농업

잃어버린 미래 농업을 가장 오래된 미래라고도 하지만 현실에선 ‘잃어버린 미래’인지도 모른다. 잃어버린 미래를 되찾기 위한 노력들이 생태지향의 유기농업으로 되살아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21세기 희망은 農에 있다]는 이런 길을 20년 넘게 농약 없이 농사를 지어온 ‘참농부 정경식’의 삶과 생명철학을 통해 잃어버린 미래를 되찾아야만 하는 이유를 스스로 찾아볼 수 있게 해준다. 생명의 뿌리 뿌리뽑힌 삶이 … 21세기 희망은 農에 있다 | 생명농업 더보기

살림의 경제학 | 행복경제학

살림의 경제학 나라 안팎은 떠들썩하게 했던 숭례문 소실 사건! 이를 개인의 인격장애로 치부하고 철저한 처벌과 복원, 철저한 관리로 ‘문제’를 해결하려 든 단순한 대증요법은 사태의 본질을 보지 못하고 순간을 모면한 꼴이란 날카로운 지적이 정곡을 찌른다. 서해 기름누출 사건, 금융위기의 시발점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역시 마찬가지다. 예(禮)의 붕괴가 현실 사회의 모습이 투영된 결과들이다. 돈이 아닌 행복을 위한 … 살림의 경제학 | 행복경제학 더보기

나무와 숲 | 생태교양서

“숲에 귀를 기울여 보자. 숲은 언제나 그들의 교향곡을 연주하고 있다. 막 싹을 틔우고 있는 나무는 어떤 소리를 내고 있을까? 반짝이며 쏟아지는 아침햇살은 숲과 어떤 화음을 이루고 있는 걸까? 땅 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한 그루의 나무에는 어떤 친구들이 살고 있고, 어떤 손님들이 오고가고, 어떤 재미난 대화를 나눌까? 나무는 모두를 품어 기꺼이 삶의 터전이 되어준다.” … 나무와 숲 | 생태교양서 더보기

희망의 대안 | 로컬푸드

가장 오래된 미래 미래사회의 고령화는 심각한 사회적 이슈들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지금 현재 고령화가 심각한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우리 농촌 사회의 모습은 바로 농촌의 황폐화로 이어지며, 우리 농업의 심각한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바로 우리의 가장 오래된 미래가 황폐화되고 있는 것이다. 상품화에 가려진 다원적 가치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현실을 들여다보면 누구나 위기의 본질을 금새 알아챌 … 희망의 대안 | 로컬푸드 더보기

공동체 | 아름다운 동행(同行)

From 시어동 From 오송폭포 오월의 황금연휴와 함께 찾은 시골집 풍경은 어느새 녹음이 짙어가는 속리산과 들에 가득한 싱그러운 봄나물 향기로 반가이 맞아준다. 언제나 제일 신이 나서 즐거운 건 아이들이다. 자식사랑에 이어 손녀들 사랑으로 넘쳐나시는 할머니의 시골집은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다. 해마다 어김없이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는 웰빙먹거리들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거리들이다. 이번엔 할머니와 함께 고구마도 심고, 여름철 제일 좋아하는 … 공동체 | 아름다운 동행(同行)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 | 스트로베일하우스

생태주택이란 어떤집일까? 단순히 콘크리트 대신 생태적 재료들만 가지고 지은 집일까? 생태적 재료뿐 아니라 생태적 삶의 방식이 결합된 집이다. 집주인과 어우러져 삶을 역어가는 살아있는 집이다. 누가살던 똑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아파트와 달리 사는 함께사는 사람의 삶이 베어나는 개성이 있는 집이자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어보았을 집이다. 아름다운 동강자락에 터를 잡은 살아있는 집 ‘동강사랑(東江舍廊)‘을 지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두명의 저자가 …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집 | 스트로베일하우스 더보기

똥 예찬 | 생태순환적 삶의 연결 고리

항상 꿈꾸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삶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된 아름다운 귀농때문일까? 자연스레 다가온 책들이 있다. 바로 ‘새 한입, 벌레 한입, 사람 한입‘과 ‘생태농업을 위한 길잡이‘란 책들이다. 막연히 반쪽짜리 촌놈의 상식으로 생각하던 농부님의 일이 얼마나 신성한 일인지를 알게 해주고 농업의 현실에 좀 더 눈을 뜨게 해주는 유익한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또한 막연히 좋은 … 똥 예찬 | 생태순환적 삶의 연결 고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