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 | 아낌 없이 주는 베리 이야기

The Serviceberry. 로빈 월 키머러 Robin Wall Kimmerer. 손을 모아 한 움큼 훑어낸다…풍성한 베리는 땅이 베푸는 순수한 선물처럼 느껴진다. 나는 베리를 얻기 위해 일하지도, 돈을 지불하지도, 땀을 흘리지도 않았다. 값어치를 아무리 따져봐도 내가 베리를 얻을 자격이 있다는 계산이 안 나온다. 그런데도 베리는 여기에 있다. 제품 창고와 대형마트의 세계에서는 원하는 재료를 원하는 때에 얻을 수 있다. … 자연은 계산하지 않는다 | 아낌 없이 주는 베리 이야기 더보기

파이 미로 | 판타지 수학소설

파이 미로. 김상미. 253쪽 판타지 수학소설. “시험이 없는 수학은 어떤 모습일까? 더 좋은 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목적 빼고 시험을 더 잘 보기 위한 목적 빼고 순수하게 공부해나간다면 수학은 어떤 과목일까?” 프로도샘: 숙성된 열정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다림의 힘을 그동안 많이 봐왔습니다… 노마일샘: 당신이 기다림 타령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우리의 … 파이 미로 | 판타지 수학소설 더보기

참낙지? 참 즐거운 땅 | 여기가 거기야!

이른 아침 산기슭 아래로 내려오는 아침 안개들이 송이 시즌의 시작을 알려주는 듯 싶은 아침. 벌써 송이밭에 가 있는 동네사람들 마음과 함께 올 가을엔 송이 구경을 제대로 해보려나, 잠시 마음속 기대가 잔뜩 부풀어 오른다. 이른 아침 솔이는 주말학교로, 해는 친구들과 상주 시내로. 괴산 시외버스터미널에 이어 상주시내로 운전대를 잡고 아이들과 함께 아침 버스를 대신해서 출발. 하는 수 … 참낙지? 참 즐거운 땅 | 여기가 거기야! 더보기

쌀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 참새방앗간에서

보건소 볼 일, 병원 볼 일에 잠시 나온 상주시내, 참새방앗간에도 잠시 들려본다. ‘쌀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그냥 지나칠 말이 아님은 분명한데… 현실은 참으로 어렵기도 하다. 그래도 희망은 희망을 이야기할 때 있음을 일깨워주는 글귀에 잠시 생각도 함께 머물러 본다. 쌀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 참새방앗간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