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없는 길 | 경허 스님을 좇아가는 길

길 없는 길.최인호. 말없음으로써 말없는 곳에 이르는 것이 선이고, 말로써 말없는 곳에 이르는 것이 교이다. 마음은 선법이고 말은 교법이다.법은 비록 한 맛이라도 뜻은 하늘과 땅만큼 아득히 멀리 떨어진 것이다. 이것은 선과 교의 두 길을 가려놓은 것이다. 부처의 말은 내 마음에 전하여졌다 하더라도 부처의 마음은 내 마음에 아직 전하여지지 않았음이다. “본마음을 알지 못하면 아무리 법을 배워도 … 길 없는 길 | 경허 스님을 좇아가는 길 더보기

금강경강해 | “그것은 철학의 논서가 아니라 깨달음의 찬가이다!”

도올 김용옥 길은 누구나 가라고 열려 있고, 가르침은 듣고서 함께 나누어 가지라고 말해진 것이다. #법정 인류의 역사에 가장 큰 죄악을 저질러온 것이 바로 종교요, 종교간의 전쟁이다. 인간세의 전쟁의 대부분 명분이 바로 종교와 관련된 것이다. 그러나 이때의 종교란 곧 교리인 것이다…그러나 종교는 교리이전의 그 무엇이다….자아! 한번 다시 생각해보자! 종교란 믿음이 아니요, 종교란 하느님이 아니요, 종교란 제도도 … 금강경강해 | “그것은 철학의 논서가 아니라 깨달음의 찬가이다!” 더보기

미니멀리스트 붓다의 정리법 | 휴가 갔을 때처럼 하라!

미니멀리스트 붓다의 정리법. 레기나 퇴터. p220 #휴가 갔을 때처럼 하라 꼭 필요한 것만, 작은 캐리어에 든 옷과 물건만으로도 휴가를 즐기는 데 아무 지장이 없다. 편안한 마음으로 골목길을 걸으며 사람들이 어떻게 사나 홀깃거리고, 엽서를 쓰고, 재미난 것이 있으면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면 된다. 휴가 땐 새로운 것에도 금방 마음을 연다. 낯선 사람하고도 쉽게 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된다…휴가를 … 미니멀리스트 붓다의 정리법 | 휴가 갔을 때처럼 하라! 더보기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 길에서 주운 진리의 꽃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도법. p267 도법 스님의 생명평화 이야기 그럴듯한 말과 폼은 있는데 그럴듯한 삶은 있지 않았다. 내 삶도 폼은 그럴듯했지만 내용은 한심했다. 경전과 어록에서 보고 배운 내용이 실제 선방 살림살이로 나타나는 경우를 거의 만날 수 없었다. 말은 멋지고 거룩한데, 거룩하고 멋진 삶은 보이지 않았다. 말과 생각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진리의 사랑 길에서 …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 길에서 주운 진리의 꽃 더보기

불타 석가모니 | 진리를 깨달은 사람?

불타 석가모니. 와나타베 쇼코. p438 부처를 이해하는 것은 곧 나의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일이다 그 사람을 모르고 그의 사상이나 가르침을 이해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불타 석가모니의 경우처럼 그의 삶이 곧 그의 사상을 나타낸다면 더욱 그렇다. 부처님은 ‘눈뜬 사람’, ‘진리를 깨달은 사람’을 의미하는 존칭, 자이나교에서도 쓰이고 있다 설화의 전후 사정을 한 폭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법(무엇을 쓰든 짧게 … 불타 석가모니 | 진리를 깨달은 사람? 더보기

예수, 석가를 만나다 | 반야심경

예수, 석가를 만나다. 이명권. p 230 ‘인생은 짧지만 인생을 잘 사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길다’는 말이 있다. 문제는 ‘잘’ 사는 데 있다! 어떻게? 바람직한 인생관과 세계관의 정립이라는 다소 철학적 통찰력이 수정될 때 가능한 일이다. [반야심경]의 단어 하나하나를 주의깊게 읽고 그 뜻을 깊이 명상하면서 [성서]적 진리와 어느 면이 구조적으로 상통할 수 있고, 또 다른 점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 예수, 석가를 만나다 | 반야심경 더보기

싯다르타 | 부처의 시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p 240 싯다르타, 한 인도의 시! 진리는 가르쳐질 수 없다는 것. 이 깨달음을 나는 일생에 꼭 한번 문학적으로 형상화하고자 했다. 그 시도가 바로 싯다르타이다 하지만 오직 하나밖에 없는 유일자, 가장 중요한 것, 오로지 딱 한 가지 중요한 것을 모른다면, 다른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가치가 있을까? 근원적인 샘물? … 싯다르타 | 부처의 시 더보기

부처를 쏴라 | 죽어야 산다

깨달음을 원하면 크게 그르친다 ‘부처를 쏴라!’ 참으로 어이없는 말처럼 들린다. 제목처럼 선문답을 통해 깨우침을 전하는 숭산 대선사의 말씀을 담고 있다. 모든 것은 ‘생각’에서 비롯된 ‘집착’인 것이다. 머리로 이해하는 지식은 다른 사람의 생각일 뿐이지 내 것이 아닌 것이다. 이름과 모양을 만드는 순간 이미 본질에서 벗어나게 된다. 생각의 굴레를 씌워버리기 때문이다. 모든 생각을 끊으면 어떤 말이나 글도 … 부처를 쏴라 | 죽어야 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