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해도 괜찮아 | 색(色)과 계(戒) 사이에서

욕망해도 괜찮아. 김두식. p 보수는 자기욕망에 비교적 정직한 사람들입니다. 욕망에 정직하다보니 욕망이 굴절될 여지가 적습니다. 그러나 진보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권력의지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명예를 지키기 위해 권력을 포기한 사람들입니다. 최소한 스스로는 그렇게 믿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도 여러 욕망 중에 명예를 선택한 것일 뿐, 무슨 성인군자의 반열에 오른 게 아닙니다. 돈, 섹스, … 욕망해도 괜찮아 | 색(色)과 계(戒) 사이에서 더보기

10권의 책으로 노무현을 말하다 | 노무현은 공부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10권의 책으로 노무현을 말하다. 김병준 외 .p462 #노무현과 함께 진보의 미래를 고민하다_오연호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우리는 부끄럽지만 당당하게 “여기 하나의 작은 실천이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노무현은 공부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를 따라 ‘공부하는 시민’이 되고자 강독회를 열었습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공부를 통해 우리가 깨어 있지 않으면,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만들어낼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님, … 10권의 책으로 노무현을 말하다 | 노무현은 공부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더보기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것 | 희망을 만드는 경력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것. 심상정. 역경을 거꾸로 하면 경력이 된다. 참 오묘한 우리말인데, 그만큼 우리네 사람살이도 오묘하지 않은가? 심상정 의원이 우리 시대의 역경을 이겨내고 희망을 만드는 경력, 새로운 정치를 만드는 경력을 가질 것으로 믿는다. 그 길이 바로 이 책에 기록되어 있다.-박원순 요즘 한 인문학자의 노자 강의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노자의 말 중에 ‘거피취차去彼取此’라는 말이 있어요. ‘저것을 … 실패로부터 배운다는 것 | 희망을 만드는 경력 더보기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 보수 대반동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토마스 프랭크. p316 What’s the matter with Kansas 이 책은 보수주의자들이 어떻게 국민을 속였는지 보여주는 실화다. 톰 프랭크는 우파의 사기극을 그 핵심까지 다 파헤쳤다. 그것은 민중의 눈을 다른 데로 돌리려는 미봉책이다. 단지 거기에 빵에 없을 뿐이다…. 오, 캔자스 바보들! 가련한 캔자스 바보들! 은행가에게 당신들은 한낱 수단에 불과하다.-민중가요, 1982년 가난하고 …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 보수 대반동 더보기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 정치가 삶과 죽음을 가른다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제임스 길리건. p226 “역사를 분석할 때 너무 깊숙이 들어갈 필요는 없다. 역사의 인과 관계는 흔히 단순한 데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랄프 왈도 에머스 #왜 보수가 집권하면 살인과 자살이 늘어나는가 나는 이렇게까지 정치적 결론이 명쾌한 비정치적 책을 읽은 적이 없고, 이렇게까지 사회적 함의가 분명한 정신의학서를 읽은 적이 없었다. 에밀 뒤르켐의 … 왜 어떤 정치인은 다른 정치인보다 해로운가 | 정치가 삶과 죽음을 가른다 더보기

국가란 무엇인가 | 진보정치

국가란 무엇인가. 유시민(@u_simin). p287 훌륭한 국가 없이는 훌륭한 삶을 살 수 없기에, 사람들은 묻고 시도하고 좌절하고 또 도전한다. 도대체 국가란 무엇인가? 누가 국가를 다스려야 하는가? …대한민국을 더 훌륭한 국가로 만들려면 국민은 각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정치를 통해 이 목적을 추구하는 사람은 어떤 자세로 일해야 하는가? 나는 이런 의문들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다. 이 … 국가란 무엇인가 | 진보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