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역사 | 책읽기의 역사
독서의 역사. 알베르토 망구엘. 459쪽 앞을 못 보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 책 읽어 주는 사람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더 분명하게 들으려고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이들 모두가 독서가다. 그들의 몸짓, 기술, 독서를 통해 얻는 기쁨과 책임감과 지식은 나의 그것과 똑같다. 그러므로 나는 외롭지 않다. 가장 호적하고 안전한 독서 공간이 되어 중 … 독서의 역사 | 책읽기의 역사 더보기
독서의 역사. 알베르토 망구엘. 459쪽 앞을 못 보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 책 읽어 주는 사람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더 분명하게 들으려고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이들 모두가 독서가다. 그들의 몸짓, 기술, 독서를 통해 얻는 기쁨과 책임감과 지식은 나의 그것과 똑같다. 그러므로 나는 외롭지 않다. 가장 호적하고 안전한 독서 공간이 되어 중 … 독서의 역사 | 책읽기의 역사 더보기
“새 문명, 새 세계관, 새 인생관, 새 국가를 세우지 않고 우리 살길만을 찾을 재주가 없게 됐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혁명을 의미하는 일입니다.”-함석헌 『함석헌사상 깊이읽기』 시리즈. 질곡과 굴곡의 민족사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오로지 바른 뜻을 갈고 닦으며 살아낸 위대한 스승인 함석헌 선생님의 두툼한 생애를 담아 내기엔 오히려 가볍다할 수 있는 묵직한 책들이 아니었나 싶네요. “천국이 있다면 도서관 … 책이 없으면 어떻게 전해질 수 있겠는가? | 2019 독서노트 더보기
보르헤스의 상상동물 이야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304쪽 인간의 환상이 만들어 낸 기묘한 존재들에 대한 자료집. ‘도서관 천국’에서 살았던 보르헤스의 놀라운 독서력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 책. 1967년 판의 서문 이 책의 제목은 햄릿 왕자, 점, 선, 평면, 관처럼 생긴 것, 입방체, 창조와 관련된 모든 단어들, 그리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과 신을 망라한 모든 … 보르헤스의 상상동물 이야기 | 인간의 환상이 만들어 낸 기묘한 존재들에 대한 자료집 더보기
보르헤스의 말.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윌리스 반스톤. 346쪽 언어의 미로 속에서, 여든의 인터뷰 바리톤 목소리가 들려주는 수수께끼의 기쁨 난 사람이 늘 죽는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단순히 뭔가를 기계적으로 반복하고 있을 때 우리는 뭔가를 느끼지 않고 뭔가를 발견하지 않아요. 그 순간 우리는 죽은 것이에요. 나는 죽지 않으려고 노력한답니다. 나는 호기심을 가지려고 노력하며 늘 경험을 받아들이고 있어요. 그 … 보르헤스의 말 | 여든의 보르헤스가 들려주는 ‘도서관 천국’ 이야기 더보기
“책이 지루하면 내려놓으세요. 그건 당신을 위해 쓰인 책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읽고 있는 책에 빠져드는 걸 느낀다면 계속 읽으세요.” 의무적인 독서는 미신 같은 것이라고 한 보르헤스! “나는 내 운명이 읽고 꿈꾸는 것임을 알았어요.” 도서관 천국! 그가 생각한 낙원은 정원이 아니라 도서관일 수밖에 없었겠네요. 그가 살았던 천국의 꿈을 찾아가는 독서여행이 더위를 식혀주는 휴일입니다. 보르헤스의 말 | “책이 지루하면 내려놓으세요” 더보기
보르헤스의 ‘도서관 천국’의 삶을 찾아서 떠난 ‘독서여행’을 이어가는 주말 아침. “나는 글쓰기가 받아쓰기라고 생각해요.” 무언가 생각이 떠오르면 그걸 받아 적고, 불완전하지만 거기에 최초의 영감이 있다! “나에게 세계관이라는 게 있다면, 나는 세계를 수수께끼로 생각해요. 그에 관한 한 가지 아름다운 사실은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을 거라는 점이지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가득한 신비한 세상! 그런데 무언가 내 생각대로, 내 … 보르헤스의 말 | ‘도서관 천국’의 삶을 찾아서 더보기
‘도서관 천국’에 살았던 보르헤스를 찾아서 떠나보는 ‘독서 여행’중 만난 이야기들… 천국에선, 한 천사가 다른 천사를 자기 곁으로 부르고 싶다면, 부르고 싶은 천사를 머리에 떠올리기만 하면 된다. 지상에서 서로 사랑했던 두 사람은 하나의 천사가 된다. 천사들의 세계는 사랑의 지배를 받는다. 그야말로 마음에 쏙 드는 천국에 대한 상상력입니다. 보고 싶은 이를 머릿 속에 떠올리기만 해도 곁에서 볼 … 보르헤스의 상상력 | 천국이 있다면 도서관 같은 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