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재발견 | 풀꽃 세상

억새풀꽃? 억새 이삭에도 ‘꽃’이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너무 작아서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벼꽃처럼, 저마다 다 제각각 꽃을 피우고 있는 작은 풀꽃 세상이 이제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박주가리 꽃 침대에서 꽃잠(?) 자는 풍뎅이. 연이틀 같은 자리에서 만나는 잠자는(?) 풍뎅이가 박주가리 꽃침대에서 매일 꽃잠을 자나보다. 잠시나마 크고 넓은 집은 아니지만 저런 멋진 잠자리가 있는 … 일상의 재발견 | 풀꽃 세상 더보기

봄의 전령사 큰개불알풀꽃| 봄까치꽃

잠시 봄햇살을 즐겨보러 나간 공릉천 아침산책길에서 만난 ‘봄까치꽃’, 개불알풀꽃이 반가운 첫번째 봄소식을 듬뿍 안겨준다. 역시 봄소식을 일찍 전한다고하여 ‘봄까치꽃’이라 불릴만하다. 여기저기 들려오는 봄소식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지난 해 거둔 씨앗을 뿌리지 못한 박주가리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씨앗꽃들과 함께 씨앗을 여기저리 뿌려줄 세찬(?) 봄바람 일군을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봄의 전령사 큰개불알풀꽃| 봄까치꽃 더보기

씨앗꽃 | 하얀 가을

여기저기 활짝 피었던 꽃들이 모두 시들고 난 자리엔 다시 새하얀 씨앗꽃이 활짝 피어난 가을 아침 산책길. 민들레, 씀바귀, 엉겅퀴 모두 하얀 씨앗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열매가 무르익어 어느새 입을 크게 벌리고 새하얀 홀씨를 흩뿌리고 있는 박주가리와 새하얀 맑은 구름이 가득한 가을 하늘까지… 들꽃의 세계에선 겨울이 아닌 가을이 하얀 계절이다. 씨앗꽃 | 하얀 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