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소리 없이 핀다 | 그러나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도종환의 삶 이야기. 37-39쪽 꽃은 어떻게 필까. 꽃은 소리 없이 핀다. 꽃은 고요하게 핀다. 고요한 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핀다. 꽃은 서두르지 않는다.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그러나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아우성치지 않으면서 핀다. 자기 자신으로 깊어져 가며 핀다. 자기의 본모습을 찾기 위해 언 땅속에서 깨어 움직인다. 어둠 속에서도 눈감지 않고 뜨거움 속에서도 쉬지 않는다. 달이 소리 … 꽃은 소리 없이 핀다 | 그러나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다 더보기

원효 | 하나로 만나는 길을 열다

원효-하나로 만나는 길을 열다.박태원.한길사. 327쪽 “분별하는 마음이 일어나기에 온갖 차별 현상들이 생겨나고, 분별하는 마음이 사라지니 토감과 고분이 별개의 것이 아니구나. 모든 세계가 오직 분별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요, 모든 차별 현상들이 오직 마음 헤아림의 산물이로다. 마음의 분별과 무관하게 존재하는 것은 없는 것이니, 어찌 마음 밖에서 따로 구하리.” #무차별지 #일체유심조 입으로만 전해지는 신비의 명산…올라본 사람들은 침이 마르게 … 원효 | 하나로 만나는 길을 열다 더보기

청년 붓다 | 청춘이 청춘을 알아본다, 붓다는 청춘이었다!

청년 붓다. 고미숙. 366쪽 바람과 사자와 연꽃의 노래 게다가 놀랍게도 그는 청년이었다! 청년이 어떻게 그럴 수가? 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청년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청년의 활기, 청년의 열정이 아니고선 불가능한 성취였다. 붓다가 번개라면 청년은 피뢰침이었다고나 할까. 21세기 들어 다지털혁명으로 유례없는 혁신을 거듭했건만 우리의 일상은, 우리의 내면은 여전히 초라하고 빈곤하다. 도시와 숲, 그 ‘사이’에서불교 수행의 목적은 … 청년 붓다 | 청춘이 청춘을 알아본다, 붓다는 청춘이었다! 더보기

금강경강해 | “그것은 철학의 논서가 아니라 깨달음의 찬가이다!”

도올 김용옥 길은 누구나 가라고 열려 있고, 가르침은 듣고서 함께 나누어 가지라고 말해진 것이다. #법정 인류의 역사에 가장 큰 죄악을 저질러온 것이 바로 종교요, 종교간의 전쟁이다. 인간세의 전쟁의 대부분 명분이 바로 종교와 관련된 것이다. 그러나 이때의 종교란 곧 교리인 것이다…그러나 종교는 교리이전의 그 무엇이다….자아! 한번 다시 생각해보자! 종교란 믿음이 아니요, 종교란 하느님이 아니요, 종교란 제도도 … 금강경강해 | “그것은 철학의 논서가 아니라 깨달음의 찬가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