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농부의 농사 이야기 | 작지만 아름다운 실천의 지혜

행복을 일구는 젊은 농부의 “농사 이야기”. 조우상. p271 아는 것과 경험해 본 것은 다릅니다. ‘앎’은 ‘지식’으로 끝날 수 있지만, 지식에 ‘경험’을 보태어 사고한다면 그것은 이내 ‘지혜’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지혜로운 농부’가 되는 길은 어렵지도, 거창하지도, 희생적이거나 숭고하지도 않고 무척 쉽고 간단한 것이 될 것입니다. 단지 조금의 흙에 씨앗을 뿌리는 것만으로 말이지요. 흙과 더불어 살고자 … 젊은 농부의 농사 이야기 | 작지만 아름다운 실천의 지혜 더보기

먹거리와 농업의 사회학 | 사회적 상상력

먹거리와 농업의 사회학. 마이클 캐롤란. p328 먹거리 열풍이 뜨겁다. 하지만 먹거리 열풍의 이면을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먹거리의 개인화 경향이 뚜렷하다. 주로 소비의 측면에서 개인의 취향이나 건강 혹은 웰빙이 강조되고 있다…먹거리보장이나 먹거리 평등권의 중요성이 간과된다. 돈 없는 사람은 굶주리고, 돈 있는 사람은 골라 먹는 현상이 나타나며, 이를 당연시하게 되는 것이다. 먹거리 열풍의 또다른 한계는 … 먹거리와 농업의 사회학 | 사회적 상상력 더보기

누가 세계를 약탈하는가 | 보이지 않는 도둑

누가 세계를 약탈하는가 Stolen Harvest. 반다나 시바. p186 지난 20년 동안 나는 생태 운동가이자 유기적 지식인(organic intellectural)의 한사람으로서, 산업 경제에서 소위 “성장”이란 것이 사실은 자연과 사람들로부터 약탈임을 폭로하는 일에 참여해 왔다. 산업용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숲을 베어 내거나 자연림을 소나무와 유칼립투스를 재배하는 단일 재배로 전용하는 것은 확실히 소득과 성장을 보장한다. 그러나 이 성장은 숲으로부터 숲이 … 누가 세계를 약탈하는가 | 보이지 않는 도둑 더보기

누가 우리의 밥상을 지배하는가 | 보이지 않는 거인

누가 우리의 밥상을 지배하는가. 브루스터 닌. p 403 Invisible Giant, 식량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카길’의 음모를 파헤친다 밥상을 내주는 것은 목숨을 내주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거인, 비공개 기업! 분기별 배당 따위에 연연해 하는 일 없이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회사! 카길은 물량이 충분히 크고 돈이 되느냐 여부만 따지지 다른 세세한 것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낮은 … 누가 우리의 밥상을 지배하는가 | 보이지 않는 거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