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 김씨의 나무 작업실 | 목수 이야기
목수 김씨의 나무 작업실. 김진송. p343 #나무는 목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거칠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꿈꿀 수 있을 때는 아직 뭘 모르는 때. 이것저것 챙겨 따지고 들면 구조는 단단해지고 마감은 더 정교해지며 그러다 보면 목물들은 어느새 낯선 사물이 되어 자신을 드러낸다. 애써 만든 물건이 흡족한 경우는 잠시뿐. 세월에 따라 나무는 뒤틀리고 갈라지고 색조차 변한다. 나무가 세월의 무게를 … 목수 김씨의 나무 작업실 | 목수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