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먹거리 | 아침단상
하늘가득 비구름이 가득한 아침. 아침안개는 모두 일찌감치 비구름속으로 들어갔나보다. 구렁이 담 넘듯, ‘안개구렁이’ 한 마리만 남아 승무산 산등선을 슬금슬금 넘어가고 있고. 마당밭 도라지밭은 이젠 도라지꽃밭이 되었다. 마당 구석구석엔 끈끈이대나물들이 자리잡은지 오래. 꽃모양 그대로 벌써 열매가 되어 씨앗이 가득하다. 달님보다 햇님이 더 좋아 낮에 꽃을 피운다는 이름만 달맞이인 해맞이꽃 황금달맞이꽃, 해님이 나오지 않아 꽃을 피울런지 궁금하다. … 바른먹거리 | 아침단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