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 왜 민주주의에서 마음이 중요한가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파커 J. 파머. p301 Healing the Heart of Democracy 인간의 마음은 민주주의의 첫 번째 집이다. 민주주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사적 영역으로 위축되는 데는 적어도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미국의 정치 문제가 수많은 사람에게 너무 광대하고 복잡하며 일상의 뿌리에서 매우 멀어서 …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 | 왜 민주주의에서 마음이 중요한가 더보기

츠바키 문구점 | 포포의 편지

츠바키 문구점. 오가와 이토. p314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포포가 편지에 진심을 담는 방법 문구를 파는 평범한 가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대대로 편지를 대필해온 츠바키 문구점을 중심으로 가마쿠라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신만의 내밀한 상처를 안고서 대필을 의뢰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의 다채로운 사연, 그리고 그들에게 귀 기울이고 그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기도록 편지를 쓰는 자세부터 … 츠바키 문구점 | 포포의 편지 더보기

향기 중의 최고는 사람 향기 | 비 갠 후 산책길

비 갠 후, 잠시 콧바람을 쐬러 나간 산책길에서 만난 향기로운 글향기.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 하면 그 이로움은 쇠붙이도 끊을 수 있다…마음을 같이 하는 말은 그 냄새가 난처럼 향기롭다… …아름다운 산과 고흔 물은 하늘도 아끼고 땅도 숨겨두었다가 훌륭한 사람을 만날 때까지 기다려서 이름을 붙이는 것이다… 역시 꽃 향기보단 책 향기가, 책 향기보단 사람 향기가 더 … 향기 중의 최고는 사람 향기 | 비 갠 후 산책길 더보기

대화의 기준은 화자가 아니라 청자다

내가 말한 내용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전달된 내용이 대화의 결과다. 동문서답? 표현이 아니라 뜻이 전달되어야 한다. 겉말이 아니라 속말을 들어라 아 다르고 어 다른 겉말이 아니라 아 건 어 건 한 뜻인 속말을 들어라. 뜻에 의지하되 표현에 의지하지 말라. 뜻을 전달하라. 대화보다  한 마음 한 뜻이 중요하다. 진짜 대화는 말이 필요없다 마음으로 이미 통하니. 뜻을 모으고 … 대화의 기준은 화자가 아니라 청자다 더보기

치유 혁명 | 마음이 약을 이긴다

치유 혁명 Mind Over Medicine. 리사 랭킨. p290 “마음과 연관되지 않은 몸의 질병은 없다”-소크라테스 이론적으로는 설명할 길이 없는 자연치유의 사례들? 그즈음 나는 거의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이 주제에 사로잡혀 있었다. 더욱 깊이 파고든 건 호기심 때문이었다. 심신의 연관성은 수십 년간 의학의 선구자들이 지지해온 내용이다. 그런데도 주류 의학계에 발을 붙이지 못했다…그들의 책을 읽고 나는 분개했다. 이토록 … 치유 혁명 | 마음이 약을 이긴다 더보기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 내 마음의 거울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서천석. p429 삶을 정면으로 바라보라 삶을 정면으로 바라보게 하는 정신과 전문의의 심리학 멘토링 ‘서천석의 마음연구소’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나눴던 이야기 요즘 우리 사회는 멈추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냥 앞만 보고 달리길 기대하죠. 누구라도 “아니, 잠깐만!” 하고 멈추려 들면 갈 길이 구만리인데 왜 방해를 하나 찌푸립니다. 우리 스스로 멈추는 것이 불안합니다. 잠깐 멈췄다가 …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 내 마음의 거울 더보기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 설레이는 삶을 위한 버리기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곤도 마리에. p280 설레는 삶은 정리로부터 시작된다. 마음이 설레는 물건을 제대로 남겨야 한다? ‘버리기’를 끝내는 것이 완벽한 정리의 전제가 된다. 마음이 설레는지, 설레지 않는지를 기준으로 모든 물건을 가려내어 제대로 버리지 않고서는 정리가 아예 불가능하다. #잘 버리려면 설레는 감각부터 키워라 정리는 물건, 청소는 더러움이 대상이다 – 정리는 자신과 마주하는 행위, 청소는 자연과 … 버리면서 채우는 정리의 기적 | 설레이는 삶을 위한 버리기 더보기

장자를 읽다 | 游心於虛

장자를 읽다. 왕보. p421 신선의 껍데기를 벗어던진 인간 장자의 재발견 “더러운 개울에서 맘껏 즐겁게 살지언정 군주의 속박은 받고 싶지 않다” 문명을 비판하면서도 문명사회 속에서 살아야 했고, 사회와 정치권력의 모순을 비판하면서도 그 사회를 떠날 수 없었던 인간 장자. 신선처럼 소리 소문 없이 살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수 있었지만, 그가 추가한 삶에는 이 사회를 완전히 떠나는 … 장자를 읽다 | 游心於虛 더보기

마음이 사는 집 | Not So Big Life

마음이 사는 집. 사라 수산카. p227 The Not So Big Life 소박한 건축가의 집과 인생에 관한 놀라운 성찰 ‘더 크게’가 아니라 ‘더 좋게’를 추구, 낭비와 과잉 최소화, 대신 생활하기 편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집의 3분의 1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모든’ 공간을 ‘언제나’ 사용한다.- < 우아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지배한다 > 집을 리모델링하듯 인생을 리모델링하라! 나는 자동차가 일정 … 마음이 사는 집 | Not So Big Lif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