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단지 꽃? | 뚱단지 손녀와 할머니

엇그제 아침 산책길에 마주친 주말농장의 낯익은 노란 꽃 한 송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데 기억이 날락말락? 주말 김장시즌을 맞아 다녀온 시골집에서도 다시 마주치자 마자 어머니께 여쭤보니, “돼지감자잖아!”라고 바로 답이 나온다. 갑자기 올 가을 직접 캤던 돼지감자가 기억에서 되살아난다. 뿌리만 캐내느라 줄기랑 꽃은 제대로 봐두지 못했는데. 다시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못생긴 돼기얼굴을 떠오르는 뿌리열매(!)와 … 뚱단지 꽃? | 뚱단지 손녀와 할머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