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 “풍부하되 한마디 군더더기가 없고, 축약했으되 한마디 놓친 게 없다”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유홍준. 362쪽.  豊而不餘一言 (풍이불여일언) 풍부하되 한마디 군더더기가 없고,約而不失一辭 (약이부실일사) 축약했으되 한마디 놓친 게 없다.  27 잡초공적비. 태초에 이 땅에 주인으로 태어나 잡초라는 이름으로 짓밟히고, 뽑혀도 그 질긴 생명력으로 생채기 난 흙을 품고 보듬어 생명에 터전을 치유하는 위대함을 기리고자 이 비를 세우다…잡초는 지구의 살갗이다. 46 정직한 관객. 예술은 사기다!…. 현대미술의 추세가 설치 작업으로 …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 | “풍부하되 한마디 군더더기가 없고, 축약했으되 한마디 놓친 게 없다” 더보기

푸드 에콜로지 | 음식과 섭생에 관한 문학적 사유? 모든 음식은 세상의 몸이다!

푸드 에콜로지. 김원중. 303쪽 음식은 생명체를 연결하는 고리!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단지 우리의 배고픔을 채우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는 행위에 그치지 않는다. 이런 생물학적 차원을 넘어 음식과 섭생은 종교적이며 철학적인 동시에 인류학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음식은 수직적으로는 인간과 신을 연결해주는 통로인 동시에 수평적으로는 인간과 다른 모든 생명체를 연결하는 고리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 음식은 인간이 … 푸드 에콜로지 | 음식과 섭생에 관한 문학적 사유? 모든 음식은 세상의 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