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과 이성 | ‘인간’ 리영희!

우상과 이성. 리영희. p431 어떤 서사序辭 어둠의 시간에 그가 있었다. 아픔의 시간에 그가 있었다. 거짓에 길들여지는 시간에 그가 있었다. 그러나 이런 시간 속에서 그가 있었다가 아니라 그가 있는 것이다. 리영희! …나아가 냉전과 독재의 지정학이 만들어낸 우상을 타파하는 진실로 자신의 존재이유를 삼아왔다. 그의 정신은 잠들 수 없는 밤에 깨어 있고 한낮에도 자행되는 지상의 숱한 기만들과 맞서 … 우상과 이성 | ‘인간’ 리영희! 더보기

평등이 답이다 | 문제는 여럿, 원인은 하나!

평등이 답이다. 리처드 윌킨슨,케이트 피킷. p340 The Spirit Level 왜 평등한 사회는 늘 바람직한가? #불평등은 사회를 좀먹는다 이 책을 쓰는 데, 저자 두 사람의 연구 기간을 합하면 50년이라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을 ‘근거중심의 정치학Evidence-based Politics’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최근 의료 경향? 근거중심의학) 그렇다고 이 연구에 추측이 아예 없다는 말은 아니다? 연구 결과에는 늘 연구자의 … 평등이 답이다 | 문제는 여럿, 원인은 하나! 더보기

역사를 속인 위대한 거짓말 | 승자의 기록

역사를 속인 위대한 거짓말. 윌리엄 위어. 역사상의 사실은 순수한 형식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또 존재할 수도 없다. 즉 언제나 기록자의 마음을 통해서 굴절해 오는 것이다.-E.H. Carr 모든 역사는 거짓말이다? 역사는 가끔 과정되었을 수도, 혹은 지나치게 단순화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분은 진실보다 더 크게 부풀려진 거짓들을 알게 될 것이다. 카데시에서 혼자 히타이트군을 무찔렀다는 람세스 … 역사를 속인 위대한 거짓말 | 승자의 기록 더보기

조선, 말이 통하다 | 권력의 원천? 커뮤니케이션!

조선, 말이 통하다. 윤병철. p286 민중과 사대부, 그들의 이데올로기와 커뮤니케이션 전략 조선조 사회의 커뮤니케이션 체계? ‘조선조 사회의 역사’를 ‘커뮤니케이션 체계’라는 관점에서 논의 기존의 역사서, 역사 연구서와는 전혀 다른 관점? 역사란 복잡하고 다양한 인간 삶의 과정이기 때문에 그것을 있는 그대로 모두를 망라적으로 기술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역사를 서술하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관점을 좁혀, 그 관점에 걸려드는 … 조선, 말이 통하다 | 권력의 원천? 커뮤니케이션! 더보기

국가에서 마을로 | Big Everybody

국가에서 마을로. 전명산. p214 커뮤니케이션, 인간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요소! 인류 역사 전체를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여러 가지 이미지들에 불구하고도 우리가 사는 사회가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구조의 특징을 표현하는 데 ‘마을’보다 더 적당한 표현을 찾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마감 기한을 한참 넘겨버린 ‘네티즌의 정치학’ 3부? 새로운 정보유통 방식 발생 감지했지만 그것을 해석하고 정리할 … 국가에서 마을로 | Big Everybody 더보기

껍데기는 가라 | 경제민주화

껍데기는 가라.함세웅,손석춘.p101 정의구현사제단 함세웅 신부와의 대화 우리 시대의 정치를 말한다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껍데기는 가라. 사월(四月)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 곳에선, 두 가슴과 그 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中立)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 가슴만 … 껍데기는 가라 | 경제민주화 더보기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 탈자유주의 민주복지국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p423 장하준•장승일•이종태의 쾌도난마 한국경제 #왜 우리는 자유주의를 경계해야 하는가? 한국에는 자유주의에 대한 환상이 있습니다. 신자유주의는 나쁘지만 자유주의는 좋은 것이란 식의 인식이 대중적으로 퍼져 있는 거죠. 이른바 경제 민주화를 주장하는 분들은 신자유주의자가 아니라 그냥 자유주의 혹은 합리적 자유주의자라고 말합니다. ***자유주의는 근본적으로 시장주의다 그런데 이 개념을 둘러싸고 혼선이 빚어지는 이유는 미국 지식인 사회와 정계의 …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 탈자유주의 민주복지국가 더보기

새로운 사회를 여는 희망의 조건 | 진보적 대안

새로운 사회를 여는 희망의 조건. 새사연. p414 새로운 사회. 아직 오지 않은 그 사회는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는 결코 오지 않는다. 누군가 그림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 주체. 누가 만들어갈 것인가? 주체야말로 새로운 사회를 여는 ‘희망의 조건’이다! 새사연은 새로운 사회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꿈을 갖고 있다. #진보적 대안은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동료와 이웃에게서 나온다 글로벌 스탠다드? 미국식 모델! … 새로운 사회를 여는 희망의 조건 | 진보적 대안 더보기

정치의 발견 | 정치학 강의

정치의 발견. 박상훈. p216 정치에서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학 강의 도서출판 후마니마스 정치란 무엇인가 이 책을 쓴 이유?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논쟁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알버트 A. 허쉬만, [열정과 이해관계] 어떻게 하면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인간 현실 속에서도 바람직한 공동체에 대한 희망을 상실하지 않을 수 있을까? 정치가 제공하는 긍정적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정치에 참여하고 … 정치의 발견 | 정치학 강의 더보기

헌법의 풍경 | 대한민국은 검찰 공화국

헌법의 풍경. 김두식. p343 잃어버린 헌법을 위한 변론 “이처럼 민주주의를 명쾌하게 설명해놓은 책을 본 일이 없다”-노무현 대통령 법학은 늘 변화하는 학문? 새로운 판례와 이론을 제때 소화하지 못하면 바로 죽은 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법의 탈을 쓴 폭력 “모르면 조용히 하라”, 전문가의 영역? 전문가란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라는 오해가 자리잡고 있다 헌법과 법률의 목적은 흔히 오해하듯 … 헌법의 풍경 | 대한민국은 검찰 공화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