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없는 길 | 경허 스님을 좇아가는 길

길 없는 길.최인호. 말없음으로써 말없는 곳에 이르는 것이 선이고, 말로써 말없는 곳에 이르는 것이 교이다. 마음은 선법이고 말은 교법이다.법은 비록 한 맛이라도 뜻은 하늘과 땅만큼 아득히 멀리 떨어진 것이다. 이것은 선과 교의 두 길을 가려놓은 것이다. 부처의 말은 내 마음에 전하여졌다 하더라도 부처의 마음은 내 마음에 아직 전하여지지 않았음이다. “본마음을 알지 못하면 아무리 법을 배워도 … 길 없는 길 | 경허 스님을 좇아가는 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