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 한알 속 우주의 수호자들 | 아침산책길

고호가 떠오르는 꽃, 해바라기밭을 지나가는 아침산책길.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거미줄들… ‘나락 한알 속 우주’의 수호자들이 아침햇살에 훤히 모습을 드러냅니다. 하얀 서리라도 내린 듯한 강아지풀숲길을 지나고 찾은 조상님들이 모셔진 느람목 저수지.. 산소에 들러 아침문안도 드리고 둘러보는 아침풍경들… ‘검은 머리 파뿌리’ 백년가약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소나무 부부..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바다 아침이슬에 촉촉한 풀꽃들 아침햇볕에 밤을 지새운 … 나락 한알 속 우주의 수호자들 | 아침산책길 더보기

거미의 집짓기가 부러운 아침 | 아침 풍경

온사방 자욱한 안개로 한치 앞만 보이는 이른 아침. 화창한 날씨를 예고하는 오랜만의 안개가 반갑기도 하다. 우리 삶도 가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지만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 자연의 이치에 대한 앎이 있으면 미루어 짐작하고 알 수 있는 게 세상이기도 하다. 요즘  자고 일어나면 집 한채가 뚝딱 지어지듯 마을 한복판 유기농 공장에 거대한 저온창고(?)가 새롭게 솟아오르는 … 거미의 집짓기가 부러운 아침 | 아침 풍경 더보기

인면거미 | 이름이 보인다!

드디어 정체가 밝혀진 인면(얼굴)거미. 이름을 알고 나니 이름(얼굴)이 절로 보인다! 그동안 솔이랑 생각날 때마다 검색도 해보고 자연도감도 찾아보고 수없이 찾았지만 베일에 쌓인 채 정체를 드러내지 않던 초록거미. 우연히 시골집 개울가에서 호기심으로 눈밝은 솔이가 찾아냈지만 도무지 이름 모를 신기한 녀석으로만 여겨왔다. 풀리지 않는 호기심으로 거미도감(?)을 찾아보던 솔이와 함께 검색을 통해 드디어 이름을 찾아냈다. 끈질긴(!) 호기심이 풀리자마자 … 인면거미 | 이름이 보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