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산 파노라마 | 시골집 풍경

성황당 옆으로 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시작되는 파노라마 같은 풍경들 잠시 오르면 나오는 백두대간 제단인 ‘정국기원단’.  제단의 병풍처럼 속리산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웅장한 파노라마 속에 아랫동네부터 윗동네까지 모두 한 눈에. 바로 아래 봉우리에서 바라본 정상.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원적사가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첩첩 산들이 그려내는 웅장한 풍경화가 눈앞에 그려진다. 막상 정상에 오르면 멋진 파노라마는 온데 … 청화산 파노라마 | 시골집 풍경 더보기

감자꽃을 보기 어려운 까닭 | 세대공감을 위한 즐거운 불편

거름이 좋아서인지 마당밭 감자가 웃자란다고 걱정까지 하시는 어머니, 그래도 곧 감자꽃이 막 피어날 것 같아 감자꽃을 열심히 기다리는 농삿일 모르는 첣없는 아들. 아무리 기다려도 피어나지 않는 감자꽃, 알고보니 감자알이 작아질까봐 보이는 대로 하나하나 손으로 감자꽃을 따내고 계시던 어머니. 느리고 불편한 농사일이 몸에 밴 시골 어른들과 빠르고 편한 것만 좋아하는 자식들의 차이가 이런 게 아닐까 싶다. 나이드신 부모님과 자식들간의 … 감자꽃을 보기 어려운 까닭 | 세대공감을 위한 즐거운 불편 더보기

꿩 대신 닭? | 언더테일 캐릭터

아이들 노는 거야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지만 노는 방법이 많이 달라진 것도 참 많다. 한달간 게임 금지령(!)을 내렸더니 왠걸?  그동안 솔이가 그려놓은 그림들을 보니 스케치북에 게임 캐릭터 그리기로 열심히 게임을 대신 했나 보다. 게임은 못하지만 ‘게임작가‘의 꿈을 스케치북에 열심히 그려가고 있었나 보다. 게다가 타임랩스 UCC 동영상까지. 막히면 새로운 길을 뚫어서 스스로 노는 아이들. 아이들이 노는 건 … 꿩 대신 닭? | 언더테일 캐릭터 더보기

꽃비 내리는 아침산책길 | 쪽동백나무

오늘도 아이들 등교길과 함께 시작하는 동네한바퀴. 좁쌀같은 열매를 맺은 조팝나무. 하얀 국수가락이 쭉쭉 나올 것 같은 국수나무. 먹기 좋게 고추알이 좀 컸으면 좋을 고추나무. 푸짐한 아침식사를 마련한 거미의 아침 밥상. 맑은 하늘에 하얀 꽃비를 뿌리고 있는 쪽동백나무. 지천을 가득 메우고 있는 애기똥풀. 이젠 먹기엔 질긴 고들빼기. 볼때마다 키가 쑥쑥 커지는 장대나물. 향기로운 산책길을 만들어주는 아카시아. … 꽃비 내리는 아침산책길 | 쪽동백나무 더보기

엔데의 유언 | 돈도 늙어야 한다!

엔데의 유언. 카와무라 아츠노리. p295 #『엔데의 유언』, 그 깊은 충격 돈이 지역을 짓밟다. 미하엘 엔데가 타계하고 고작 2년 뒤, 세계는 신흥국을 급습한 무시무시한 ‘돈의 폭력’을 목격했다. 국제투기집단인 헤지펀드와의 아시아 나라들 사이에 벌어진 통화공방전에서 최후의 승자는 어떤 특정한 나라가 아니라 돈이었다….후에 ‘피투성이 바트’라고 불린 이 통화전쟁 때문에 성실한 국민이 오랜 시간 축적한 부는 사라지고, 그들이 하루하루를 … 엔데의 유언 | 돈도 늙어야 한다! 더보기

아침비 오는 날 | 어머니 병원 가는 날

좋은 것과 나쁜 것이란? 있어야 할 것이 있고 없어야 할 것이 없으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나쁜 것이다. 참 쉬운 설명으로 이야기하던 농부 철학자의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나는 하루다. 아침 비소식이면 고된 농사일로 이곳저곳  아프신 몸을 치료하신다고  어머니들 병원 가는 날. 장날보다 더 많은 나이드신 어른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병원에서 몇 분 되지 않는 진료를 위해 몇 … 아침비 오는 날 | 어머니 병원 가는 날 더보기

‘돈’으로 안 되지만, ‘사람’으로 되는 농사 | 모내기 품앗이

“일요일 뭐하냐? 시간 나면 좀 와 봐라!” 며칠 전 친구의 한마디에 아침일찍 달려간 윗동네. 혼자서 열심히 모심기 준비하고 모를 심고 있는 마을 이장님 친구. 모 심는 데 장화도 없이 가서 어쩌나 하는 사이에 아랫동네 친구도 도착. 장화 대신 ‘맨발’로 잠시 모판 옮겨 나르는 것 몇 번 하는 사이. 이앙기 ‘기계손’이 어찌나 빠른지 금새 뚝딱. 별로 … ‘돈’으로 안 되지만, ‘사람’으로 되는 농사 | 모내기 품앗이 더보기

얼쑤~좋다! | 우리 동네

스님이 산에 올라보니 경치가 너무 좋아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는 승무산. 오르자마자 뒤돌아 보니, 얼쑤! 춤사위가 절로 나올 풍경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온다. 속리산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승무산 정상.  아무리 명당자리라고 해도 떼(잔디)도 없는 무덤은 너무 초라해 보인다. 앞은 속리산 뒤는 청화산과 도장산으로 둘러싸인 승무산. 멀리 청화산 시루봉이 훤히 내다보인다. 속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동네 풍경. 이보다 … 얼쑤~좋다! | 우리 동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