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 1 | 버리기 마녀

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 1. 유루리 마이. p122 저는 잡동사니가 산처럼 쌓인 집에서 자랐습니다. 고조할머니의 물건부터 최근에 사들인 물건까지 수많은 짐이 있다 보니 정리는 안 되고, 청소도 무리였죠. 집에 손님을 초대하는 일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 10년 전, ‘버리기 병’이 발볗애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나만의 공간에 불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버리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동일본대지진…집에 쌓여 있던 잡동사니가 … 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 1 | 버리기 마녀 더보기

도서관보다 좋은 박물관 | 문경석탄박물관

아침일찍 찾은 문경의 모전도서관.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얼마전 새로 뚫린 터널을 지나서 가니 금새. 요즘은 여기저기 산허리가 찻길 때문에 허리에 구멍이 숭숭 뚫리는 일이 예삿일. 빠르고 편한 삶에서 벗어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생태적 삶을 위한 ‘즐거운 불편‘은 점점 더 멀어져만 가기만 하는 것 같다. ‘독서할때 당신은 가장 좋은 친구와 함께 있다.’ 책은 멀리서 찾아온 … 도서관보다 좋은 박물관 | 문경석탄박물관 더보기

책과 세계 | 텍스트란 무엇인가?

책과 세계. 강유원. p93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의 절대 다수가 책을 읽지 않는다. 그들은 평생 동안 살아 있는 자연만을 마주하고 살아간다. 퍼덕퍼덕 움직이는 세계가 있으니 죽어 있는 글자 따위는 눈에 담지 않는다. 책이 그들의 삶에 파고들 여지는 전혀 없으며 그런 까닭에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과 같은 게 있을 리 없다. 책을 … 책과 세계 | 텍스트란 무엇인가? 더보기

한티재 하늘 1 | 슬픈 민초들의 대서사시

한티재 하늘 1. 권정생. p283 한국 근현대사 민중들의 삶을 가장 잘 그려낸 책 “한티재 하늘”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들풀처럼 밟히고 밟혀도 스러지지 않는 민중들의 삶에 눈높이를 맞추고,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그려 나간다. 이 이야기는 그의 어머니가 일을 하면서 그에게 조용조용 들려준 이야기라고 한다. 이렇듯 “한티재 하늘”은 지난 1백여년 동안 우리 겨레가 헤쳐온 가시덤불을 뜨거운 사랑과 끈질긴 … 한티재 하늘 1 | 슬픈 민초들의 대서사시 더보기

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 2 | 버리기 마녀의 심플라이프

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 2. 유루리 마이. p111 없어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답니다. #버리기 결심은 이렇게! 1)’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지 묻는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 나에게 묻는 것. 2)’아깝다’는 걸 핑게로 대지 않는다 3) 선입견을 버리고 집 안을 체크한다 4)실패해도 ‘언젠가는!’ 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후회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없는’ 생활은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물건은 없이 살아도 … 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 2 | 버리기 마녀의 심플라이프 더보기

인문 고전 강의 |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가이위사이(可以爲師矣)

인문 고전 강의. 강유원. p573 오래된 지식 새로운 지혜.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이(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옛것을 찾아 새로운 것을 알면 가히 스승이 됨직하다. 어떤 경우든 우리가 책을 읽는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책은 그대로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앞에 놓여진 고정된 사물로서의 책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는 과정에서 우리 자신은 변할 수 있습니다. 책 속의 몇몇 … 인문 고전 강의 |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가이위사이(可以爲師矣) 더보기

못난이 노자 | 꾸밈 없이, 생긴 대로 살자!

못난이 노자. 송기원. p275 우리시대 새로운 도덕경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짐승이 뭔지 알아?” “개천에서 난 용이야.” “개천에서 난 용이 애오라지 찾는 게 뭔지 알아?” “일등이야. 일등만 찾아. 그 용한테는 이 세상에 오로지 일등만 존재해. 이등도 안돼. 공부고 얼굴이고 무조건 일등이라야 해…” “깔깔, 그렇게 개천에서 난 용이 바로 내 아버지라는 사람이야.” 못난이 노자. 노자는 공부를 … 못난이 노자 | 꾸밈 없이, 생긴 대로 살자! 더보기

파우스트의 선택 | 생명조작 기술과 지식인의 양심

파우스트의 선택. 박병상. p235 #생명조작 기술과 지식인의 양심_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지금 인류사회는 전면적인 사회적 해체, 생태적 붕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우리는 대부분 실제 내용도 모르면서 첨단 과학기술이 이러한 위기를 해결해 줄 구세주가 되리라는 막연한 환상을 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학기술이 구세주이긴커녕 인간존재와 그 세계를 근원적으로 파괴하는 ‘악마의 기술’로 드러난다면 어떻게 될 것이가? … 파우스트의 선택 | 생명조작 기술과 지식인의 양심 더보기

녹색평론 2016년 7-8월 | 기본소득은 필수다

녹색평론 2016년 7-8월 통권 제149호 #민주주의의가 유일한 대안이다_김종철 기본소득이라는 해법 거부절미하고 말한다면, 나는 기본소득은 비단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온갖 사회적, 실존적 측면에서 우리가 현재의 위기적 상황을 타개하고 새로운 질서를 추구하려 할 때 가장 쓸모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기본소득이라는 것이 매우 간단한 방식으로 확실한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는 아이디어이기 때문이다…물론 … 녹색평론 2016년 7-8월 | 기본소득은 필수다 더보기

자동차의 사회적 비용 | 비용의 사회화

자동차의 사회적 비용. 우자와 히로후미. p204 자동차가 많아질수록 사회는 불평등하다 자동차를 위한 경제학에서 보행자를 위한 경제학으로! “거참, 시원하게 뚫렸다!” 나는 친구에게 그것밖에 안 보이느냐고 핀잔을 주었다. 내 눈에는 새로 뚫린 도로 때문에 퇴락해가는 주변 마을들이 먼저 들어오던데 말이다. 지방을 달리다 보면 이런 풍경은 흔하다. 갓 뚫린 도로, 공사 중인 도로, 버려진 옛 국도와 주변 마을들… … 자동차의 사회적 비용 | 비용의 사회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