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 되다 | 토종민들레 관찰일기

From 민들레홀씨 되다 From 민들레홀씨 되다 우와! 탄성이 절로 나는 멋진 장면이 문자메시지로 전해온다. 솔이가 우연히 발견한 학교옆 토종민들레밭(?)에서 꺽어 온 한 송이 민들레가 새하얀 꽃에서 새하얀 홀씨로 변신에 성공했다. 혹시나 했는데 정말로 홀씨가 되어버린 민들레. 아빠에게도 참 신기하기만 할 따름이다. From 들꽃 학교옆에 피어있던 다른 토종민들레 친구들도 이제 홀씨가 되었다는 소식을 함께 전해주며 토종민들레 … 민들레 홀씨 되다 | 토종민들레 관찰일기 더보기

뱀밥(쇠뜨기) | 동네 한바퀴

“저기 버섯같이 생긴 꽃(?)이 뭘까?” 연이틀 이어진 공릉천 산책에서 어제는 엄마가, 오늘은 솔이가 연이어 이름을 물어본 들풀 하나. 파릇파릇 봄풀들이 돋아난 자리에 버섯처럼 생긴 이상한 모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만히 살펴보니 여기저기 널려 있는 흔한 들풀이다. 궁금증을 참지 못한 아빠는 집에 오자마자 인터넷 여기저기 뒤져보고, 책장 한 구석에 얌전히 꽂혀있던 야생화도감도 뒤져보고, 이름을 모르니 도저히 찾을 … 뱀밥(쇠뜨기) | 동네 한바퀴 더보기

천세란(千歲蘭)

거의 2주 동안 꽃을 피우고 있던 ‘천세란‘의 꽃이 모두 시들어버렸다. 천세란의 이름보단 ‘산세비에리아’란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꽃이 핀다는 건 전혀 몰랐다. 몇 해 동안 한 번도 꽃을 피운적이 없었으니 말이다. 그런데 어느 날 평소 별 감흥없이 지나치던 천세란 화분에서 불쑥 줄기가 솟아올라와 있어 잡초인가? 의구심을 가지고 바라보다 꽃이란 걸 알고 잠시나마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다. 뜻밖의 … 천세란(千歲蘭) 더보기

들꽃 세상 | 봄의 향연

From 들꽃향연 From 들꽃향연 From 들꽃향연 From 들꽃향연 요즘처럼 한장 들꽃들이 여기저기 서로 뽐내듯이 피어나고 있는 봄날의 산책은 언제나 즐겁다. 더우기 한창 피어나는 들꽃을 통해 봄의 왕성한 생명력이 몸속 깊이 스며드는 것을 느끼고 있노라면 절로 활력이 넘치게 된다. 늘 똑같은 자리같지만 똑같지 않은 자리에 해마다 새로운 꽃을 피우는 들꽃들과 함께 늘 반복되지만 조금은 달라진 모습의 … 들꽃 세상 | 봄의 향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