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아두는 코스모스 꽃밭 | 공릉천 풍경

“그거 날 수 있어요?” “네.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요즘은 참 좋은 세상이에요. 난 그런 거 몰라서 매일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아둬요.” “할머니, 그게 제일 좋은 거죠!” 알고 보니 산책 겸 코스모스 꽃구경을 나오신 아파트 단지 이웃 할머니께서 신기한듯 잠시 드론 비행 구경을 하시다가 잠시 이야기까지 나누다 가신다. 할머니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아두는 풍경만큼은 아니지만 …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아두는 코스모스 꽃밭 | 공릉천 풍경 더보기

일상의 재발견 | 풀꽃 세상

억새풀꽃? 억새 이삭에도 ‘꽃’이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너무 작아서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벼꽃처럼, 저마다 다 제각각 꽃을 피우고 있는 작은 풀꽃 세상이 이제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박주가리 꽃 침대에서 꽃잠(?) 자는 풍뎅이. 연이틀 같은 자리에서 만나는 잠자는(?) 풍뎅이가 박주가리 꽃침대에서 매일 꽃잠을 자나보다. 잠시나마 크고 넓은 집은 아니지만 저런 멋진 잠자리가 있는 … 일상의 재발견 | 풀꽃 세상 더보기

알밤 주우러 갔다 주운 풀꽃 사진 | 시골집 풍경

여기저기 풀꽃들이 참 많기도 하다. 돌보는 이도 없건만 언제 저렇게 씨 뿌리고 꽃을 피웠을까? 스스로 씨 뿌리고 꽃 피우는 자연은 참 부지런하다. 약한 줄기에 얽힌 이름의 유래가 재밌는 사위질빵 꼬투리 모양이 족제비 꼬리를 닮은 족제비싸리 설사병인 ‘이질’에 효과가 있다는 이질풀 탑처럼 층층이 꽃이 피어나는 탑꽃 산에서 자라는 산여뀌 환경 지표식물로서 ‘리트머스지’나 다름없는 역할을 하는 달개비. … 알밤 주우러 갔다 주운 풀꽃 사진 | 시골집 풍경 더보기

풀 베러 갔다가 풀 구경하다 | 추석 벌초

추석 성묘 준비를 위한 풀베기 벌초보다 풀꽃구경을 실컷하고 돌아온다. 풀을 짓이겨 붙이면 피부에 난 사마귀가 떨어진다는 사마귀풀 자그마한 꽃이 고만고만한 고마리. ‘고마’라는 ‘작다’는 뜻의 옛말에서 ‘꼬마’라는 말도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꽃모양이 이름을 말해주는 물봉선 이름도 생김새도 재미있는 개솔새 오이 냄새가 나는 오이풀 이름이 새(?). 풀꽃 세상에는 별별 이름이 다 있다. 귀여운 강아지보다 거친 들개처럼 생긴 … 풀 베러 갔다가 풀 구경하다 | 추석 벌초 더보기

벌레 나라 | 시골집 풍경

겁도 없이 성큼 손가락에 달라붙는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인적이 드물어서 사람 구경을 못한 녀석들인지 파라솔에도 달라붙어 가까이 다가가도 전혀 도망갈 기미가 없는 귀여운 녀석들이 득실득실 달려든다. 거미의 개미사냥. 순식간에 거미에게 물린 개미가 곧바로 기절. 거미의 꼭두각시(?) 놀이에 몸이 흔들흔들. 혼절을 확인한 뒤 인기척을 느꼈는지 집으로 잽싸게 물고 들어간다. 잠자리의 모기 사냥. 잠시 사투(?)를 벌이던 모기가 구사일생으로 도마뱀 … 벌레 나라 | 시골집 풍경 더보기

견훤산성 식물도감 | 시골집 풍경

솔과 해, 할머니는 교회로. 덕분에 한적한 일요일 아침 짧은 산책 겸 동네 뒷산을 오르듯 오른 견훤산성. 신기하게도 이름을 알고나니 제대로 보이는 버섯과 산야초들이 여기저기서  발길을 사로잡는다. 방패외대버섯과 민달팽이 무늬노루털버섯(개능이) 큰비단그물버섯 은빛쓴맛그물버섯 노란망태버섯 풀거북꼬리(좀깨잎나무?) 원추리 산초나무 고추나물 주름조개풀 가시엉겅퀴 솔나물 고사리(손) 무릇 여기저기 발길과 눈길을 빼앗기다보니 가벼운 산행이 울창한 숲속의 시원한 산림욕으로 이어진다. 견훤산성 식물도감 | 시골집 풍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