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동안 먹어왔던 우물이 말랐다! | 동천수 지하수 고갈 사례

동천수재허가반대대책위에서「긴급알림」으로 전해오는 동네 소식 하나. ‘주민들이 왜 걱정하고 분노하는지?’ 마을 어른들의 이야기를 잠시 귀담아 들어본다. 150년 동안,  5대 증조부때부터 먹어왔던 우물이,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았던 우물이 말랐다. 지하수를 퍼올리니 땅 밑에 공간이 생기고, 그 공간으로 물이 빨려들어가니 냇물이 마르고 생활용수도 마르고, 모든 것은 동천수에서 대량으로 물을 퍼내기 때문에 이 현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골 그대로의 모습이 … 150년 동안 먹어왔던 우물이 말랐다! | 동천수 지하수 고갈 사례 더보기

HTML5 너무 어려워요?! | 방과후 컴퓨터 교실

4일간 총 12시간의 초단기 수업으로 개설된 방과후 컴퓨터 교실, 스크래치 복습과 함께 욕심을 부려 ‘속성’으로 진행한 HTML5 맛보기 수업의  ‘간단한(!)’ 애니메이션 따라하기. 보기엔 너무 간단했던 애니메이션이 하나하나 속을 들여다보니 어렵다는 아이들의 아우성이 순식간에 교실을 가득 메운다. HTML+CSS+Javascript가 한꺼번에 눈에 들어오니, 영어울렁증과 함께 눈앞이 캄캄하다고?!  한 걸음 한 걸음,  시작했던 프로그래밍 교실에서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는 … HTML5 너무 어려워요?! | 방과후 컴퓨터 교실 더보기

스크래치 합주 | 방과후 컴퓨터 교실

얼떨결에 시작했던 여름방학 방과후 컴퓨터 교실에 이어 겨울방학으로 이어진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실. 여름방학 짧은 시간 경험했던 스크래치로 곧바로 스크래치 악기 만들기 수업을 시작. 아이들 모두가 스크래치가 이젠 익숙해진듯. 저마다 제각각 개성을 살린 재치만점의 수제악기들이 순식간에 만들어진다. 모양도 음색도 제각각인 악기 소리를 하나로 모아 스크래치 협연을 해보지만, 아직은 합주 연습이 더 필요할 듯. 그래도 아이들의 멋진 협연를 … 스크래치 합주 | 방과후 컴퓨터 교실 더보기

새해맞이 해맞이 | 2017 정유년

새해맞이 해맞이를 위해 오른 견훤산성. AI로 인해 해맞이 행사가 취소된 승무산이 훤희 내려다보이고. 기다리는 햇님은 구름 속 보일락말락. 해맞이 구경은 아쉽지만, 눈구경만으로도 신이 난 아이들. 어느새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아래 우복동 전설이 눈앞에 펼쳐진다. 견훤산성을 한바퀴 둘러보고  한바탕 눈밭을 구르고 내려오니 어느새 구름을 뚫고 나온 새해의 밝은 해가 온동네를 환히 밝혀주고 있다. 구름 속을 뚫고 … 새해맞이 해맞이 | 2017 정유년 더보기

왁작지껄 시끌벅적 | 신나는 생일잔치

시골에서 처음 맞는 해의생일잔치. 학교 마치자마자 생일잔치를 위해 반친구들과 앞집 언니, 친구 동생까지 아이들이 우르르 집으로 몰려온다. 아이스크림 케익과 탕수육으로 배를 채우자마자 다시 우르르 바깥으로 온동네가 순식간에 왁작지껄한 숨박꼭질 술래잡기 놀이터로 변한다. 조용한 시골 마을이 골목 구석구석 아이들 목소리로 시끌벅적. 어둑어둑 어둠이 내리자 다시 집으로 모여든 아이들. 카드놀이로 다시 왁작지껄 시끌벅적한 놀이판이 벌어진다. ‘아이들에겐 놀이가 … 왁작지껄 시끌벅적 | 신나는 생일잔치 더보기

우리가 바라는 지역의 미래 모습? | 시골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으면 좋겠다!

저녁에 해가 온 가족에게 불쑥 내미는 4학년 사회 과목 수업 설문지 한 장, 「지역민이 바라는 미래 모습에 관한 조사」 할머니와 언니, 그리고 온가족의 공통된 답변은 ‘시골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으면 좋겠다.‘ 할머니, 아빠, 그리고 아이들에 담긴 시골 모습은 다르지만, 시골 그대로의 모습. 우리가 지켜야 할 것 중 하나가 분명하다. 하지만 여기저기 최근의 지역 개발 사업들과 함께 … 우리가 바라는 지역의 미래 모습? | 시골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있으면 좋겠다! 더보기

치마버섯 | 나는 누구일까

이름을 가진 것들은 다 꿈을 꿔. 무슨 꿈이냐고? 뭐 다들 다르겠지. 제각기 이름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고 빛깔이 다른 것처럼 말이야. 그렇지만 이 세상에 하찮은 거란 없어. 하느님은 쓸데없는 건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거든. 네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처럼 모두가 소중하고 귀한 거야. -백창우, 『노래하는 강아지똥』 앨범수록곡 「나는 누구일까」 중에서 세상엔 별별이름을 가진 것들이 참 많다. … 치마버섯 | 나는 누구일까 더보기

로제트 단상 | 동네한바퀴

갑작스런 아랫동네 친구의 죽음이 잠시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게 만든다.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라. 아직 남은 반쪽 조각이 갑자기 성큼 더 가까이 다가온 느낌이다. 요즘 눈에 부쩍 띄게 늘어난 달맞이 로제트. 한 해 살이 풀들과 달리 추운 겨울을 나야하는 풀들의 지혜가 참으로 부럽기도 하다. 한껏 몸을 낮추고 모든 것을 버린채 거의 동사상태로 그 생명을 … 로제트 단상 | 동네한바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