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세상이 열리다 | 동심이 넘치는 여름 풍경

바람부는 아침, 서늘한 아침공기에 벌써 가을이 시작된 듯 싶다. 아이들 눈은 돌 보기를 황금처럼 하니 동네 개울가는 보물 천지이다. 어제 물놀이에서 모아온 보물들은 어른 눈으로 보면 쓰레기나 다름없는 깨진 사기 조각들까지 있다. 언니누나는 방과후 수업중. 텅빈 운동장에서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모래장난을 즐기는 꼬마 손님들에겐 때약볕도 끄떡이 없는지 그늘도 필요없다. 수업 끝나고 우르르 몰려온 처음 보는 … 대동 세상이 열리다 | 동심이 넘치는 여름 풍경 더보기

예담시후 | 여름 손님

반가운 여름 꼬마 손님들이 찾아온다. ‘하트 풀장’까지 만들어놓고 기다리던 언니누나도  반갑기는 마찬가지. 오자마자 신나는 물놀이를 위해 동네 개울가로 달려나간다. 온동네 아이들이 더위 사냥을 나온 동네 개울가는 아이들 목소리로 시끌버끌. 얼굴 모르는 낯선 동생들도 금새 어울려 하나가 된다. 첨벙첨벙, 다이빙 하고 나면  오싹한 시원함에 더위는 순식간에 가신다. 모래놀이 대신 바위놀이 집짓기 놀이. 무거운 돌멩이를 들어올리다보니 잠시 … 예담시후 | 여름 손님 더보기

컴퓨터’로’ 배우기 | 방과후 컴퓨터 교실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 방학이라 굳게 닫힌 학교도서관 문을 보니, 아이들 입 안에 매일 가시가  돋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그래도 수업시작전 잠시 교실에서 만화책이라도 읽어보니 입 안에 가시는 돋지 않을 듯 싶기도 하다. 1학년 따로,  2/3학년 따로. 투 트랙으로 동시 수업을 진행. 1학년은 스크래치 첫 걸음으로 간단한 게임과 악기 만들기 … 컴퓨터’로’ 배우기 | 방과후 컴퓨터 교실 더보기

코딩의 귀환 | 방과후 컴퓨터 교실

“아이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창의력이라고 대답하신다면 1도 모르시는 겁니다.”-『코딩의 귀환』 여름방학 다시 시작하는 화북중학교 방과후 컴퓨터 교실, ‘코드야 놀자!’ 수업 시작 전 잠시 둘러보는 학교, 단체 캠핑수련으로 조용하던 학교운동장이 시끌벅적하다. 잠깐 북바위 앞에서 챙겨보는 아침 ‘글밥’ . 모두가 꿈꾸는 세상은 아직도 오지 않았다, 그래서 또 사람들은 꿈을 꾸고 있다라는 이야기. 함께 꾸는 … 코딩의 귀환 | 방과후 컴퓨터 교실 더보기

주말학교로, 도서관으로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학교를 위해 찾은 파주집에서 전철 타고 내려 ‘차없는 거리’를 지나 솔이는 ‘주말학교’로, 교실은 멋진 한옥교실, 수업은 자신의 이야기를 ‘예술로 말하기’? 요즘처럼 ‘남의 이야기’가 넘쳐나는 연결의 시대에 나의 이야기를 하려면, 자주 스마트폰도 TV도 끌 수 있는 용기 아닌 용기도 필요할 것 같다. 솔이는 주말학교로, 엄마아빠 해는  바로 앞 정독도서관으로. 멀리 있는 참새방앗간에 와본다. 책 속에 길이 … 주말학교로, 도서관으로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더보기

알록달록 백일잔치 | 공릉천 백일홍 꽃밭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던 ‘곡릉천’에서 본래 이름인 ‘공릉천’을 되찾은지 오래지 않은 공릉천. 오랜만에 파주집 아침산책을 나서본다. 오랜만에 보아서인지 이름이 한참 동안 생각나지 않던 방동사니. 벌써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알록달록 색깔이 비슷한 백일홍으로 바뀌어버린 코스모스 꽃밭자리. 바닥도 말끔한 보도블록으로 새단장을 하고, 백일동안 꽃을 피운다는 백일홍 꽃밭으로 변한 공릉천 코스모스 꽃밭엔 알록달록 백일홍의 ‘백일잔치’를 시작했나보다. … 알록달록 백일잔치 | 공릉천 백일홍 꽃밭 더보기

옥수수 익는 아침 | 신기방기 당귀꽃

옥수수 익는 아침. 다 여문 마당밭 옥수수들이 너무 익기 전에 따서 솥에 찌고 택배 포장준비하고, 아침 일찍 준비를 해본다. 어머니랑 옥수수 작업 마치고 잠시 둘러보는 마당밭. 당귀들이 준비해 둔 ‘꽃봉우리(?)’들을 뽑아 올리고 있다. 신기방기…꽃 피우는 방법도 제각각. 저리 어렵게 피우는 이유가 무얼까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알면 알수록 모르는 게 더 많은 자연의, 생명의 신비들. 뭐니뭐니해도 가장 … 옥수수 익는 아침 | 신기방기 당귀꽃 더보기

가을이 넘치는 여름 아침 | 아침 풍경

가을이 아니라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 느껴지는 갑자기 쌀쌀해진 여름아침, 하늘 풍경도 어제부터 완연히 달라져 천고마비의 하늘로 변해버린 듯. 그 많았던 아침안개와 구름들은 모두 사라지고 가을이 시작되었나보다. 상추나무가 되어버린 마당밭 봄상추. 때 아닌 새순(?)을 틔우고 있는 ‘철없는’ 두릅나무. 꽃모양만 보면 구분이 안 가는, 이름만 달맞이인 ‘해맞이’인 황금달맞이꽃과 달님을 좋아하는 ‘진짜’ 달맞이꽃. 다시 한번 더 제대로 … 가을이 넘치는 여름 아침 | 아침 풍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