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벌초작업 마무리하는 날.

아침비가 그치고 시원한 가을바람 속에서 마무리하는 벌초 작업…

날씨 덕분에 시원상쾌한 작업을 할 수 있네요.

이게 다 조상님들 덕분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살아생전 손주들 아껴주시던 할아버지 할머님들이 모여 계시니..

앉으나 서나 자식들 걱정, 손주들 걱정해주시던 모습들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말끔해진 산소들을 보니 한결 시원상쾌함이 더한 오후시간입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살아생전에 잘 해드리는 것이 최선의 자식된 도리일테니…돌아가신 조상님들보다 살아계신 어머님께 조금이라도 더 효도를 할 수 있는 아들이 되도록 더욱 분발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