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와 수수께께 | 사업이란 돈을 버는 일이 아닌, 창의력을 펼치는 일이다

승려와 수수께끼.랜디 코미사.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약간 비이성적이고 분석이 불가능할 만큼 열정적이어야 한다. 나는 믿음 하나에 모든 걸 거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이민자든 사업가든 이렇게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세상을 변할 수 있다. VC가 궁금해하는 세 가지? 시장의 규모가 큰가,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 대부분을 점유할 수 있는가, 이런 일을 수행할 수 있는 팀이 구성됐는가? 소규모 시장을 … 승려와 수수께께 | 사업이란 돈을 버는 일이 아닌, 창의력을 펼치는 일이다 더보기

내 이름은 빨강 | 오르한 파묵

내 이름은 빨강. 오르한 파묵.  나는 개입니다 그는 말할 나위 없이 아둔한 설교자였습니다. 그런데 머리에 든 건 없었지만 입심 하나는 대단한 사람이었지요. 매주 금요일, 그가 신도들을 얼마나 흥분시켰는지, 눈물이 모두 말라버릴 때까지 울며 소리치다 기절하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잠깐, 오해는 하지 마십시오! 그는 달변인 여느 설교자들과는 달리 절대 울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든 사람이 울부짖는 동안에도 … 내 이름은 빨강 | 오르한 파묵 더보기

다른 색들 | 작가라는 직업의 비밀? “바늘로 우물 파기”

다른 색들. 오르한 파묵. 행복해지기 위해 나는 매일 일정량의 문학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니까 매일 약 한 수저씩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 있잖습니까….매일 ‘복용’해야 하는 문학…먼저 ‘약’이 좋아야 합니다. 내가 매일 섭취해야 하는 ‘문학’의 ‘복용량’은 완전히 다릅니다. 나 같은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 가장 커다란 행복은 매일 반 페이지씩 만족스러운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30년 … 다른 색들 | 작가라는 직업의 비밀? “바늘로 우물 파기” 더보기

나를 살리는 글쓰기 |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나를 살리는 글쓰기. 장석주 읽고 썼다. 그리고 살았다. 내 인생은 이 단문 두 개로 요약할 수도 있다. 내 삶은 다른 세상을 꿈꾸며 읽은 것과 쓴 것의 누적으로 이루어졌다. 나는 쓴 것과 쓰지 못한 것 사이에 있다. 25 작가들은 평생 시지프스의 노동을 하는 자들이다. 37 글쓰기…유한한 존재의 숙명을 넘어서려는 불가능한 욕망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기억이란 망각에 대한 보상 행위 … 나를 살리는 글쓰기 |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더보기

환자혁명 | 남에게 맡길 것인가? 스스로 책임질 것인가?

환자혁명. 조한경. 건강한 삶의 시작점? 영양과 운동!깨어 있는 도시? 잠들지 않는 도시! 불면의 도시의 밤. 현대병의 근본원인 환자들을 향해 ‘병원에 오라’고 외치는 대신, ‘자기 병에 더 큰 관심을 가지라’고 잔소리하는 의사. 진료는 환자들의 ‘질병을 관리’해주는 차원이 아니라 ‘진정한 건강’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를 가능케 하는 유일한 방법은 ‘환자 교육’과 ‘영양’뿐이라고 그는 굳게 믿고 있다. 매주 목요일이면 진료실을 … 환자혁명 | 남에게 맡길 것인가? 스스로 책임질 것인가? 더보기

추운 겨울이 오히려 제격인 대청마루 책향기 | 가일서가

먼길 오가는 사잇길에 잠깐 들른 고택 서가 동네책방, 가일서가. 겨울날 오히려 따끈따끈한 대청마루에 앉아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사이 겨울 햇볕에 허벅지까지 뜨끈뜨끈해집니다. 추운 겨울날이 오히려 제격인 대청마루에서 즐겨보는 책향기… 옛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온몸으로 느껴며 온고지신의 지혜에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히려 제격인 대청마루 책향기 | 가일서가 더보기

칼의 노래 | 권력은 무력하기 때문에 사악할 수 있다

칼의 노래. 김훈. 328쪽 기록뿐인 죽은 자들의 이름을 되살려내는 역사 이야기 권력은 무력하기 때문에 사악할 수 있다. 2000년 겨울에 나는 다시 초야로 돌아왔다. 나는 정의로운 자들의 세상과 작별했다. 나는 내 당대의 어떠한 가치도 긍정할 수 없었다…나는 나 자신의 잘박한 오류들과 더불어 혼자서 살 것이다. 칼의 울음.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32 나는 정치적 상징성과 나의 군사를 … 칼의 노래 | 권력은 무력하기 때문에 사악할 수 있다 더보기

햇님 한 판 바람 한 판 | 동네한바퀴

구름 한 점 벗삼아 걷는 오후 산책길 겨울바람이 쌩쌩 불어오지만 겨울들판의 초록 빛깔처럼 겨울햇살은 따사롭네요. 문을 나서자마자 찬바람에 다시 들어가 장갑까지 챙겨서 나온 산책길이지만 겨울 햇살에 금새 장갑을 벗어버리고 맙니다. 나그네의 외투를 벗겨고 의기양양한 동화속 햇님처럼 겨울햇살이 아직은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기엔 충분합니다. 산책겸 농협 볼 일, 면사무소 볼 일까지 보고 돌아오는 길…겨울 햇살이 닿지 않는 … 햇님 한 판 바람 한 판 | 동네한바퀴 더보기

판타지 책을 읽는다 | 영혼의 발로이자 영혼의 이야기

판타지 책을 읽는다. 가와이 하야오. 357쪽심리학자가 읽어 주는 판타지 문학 왜 판타지인가 11 판타지는 마음속에서 솟아나는 것이므로 본인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는 자율성을 지니고 있다.  이것이 단순한 공상과 다른 점이다. 공상은 멈추고 싶을 때 멈출 수 있지만, 판타지는 한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운 힘을 지니고 있다. (머리로만 하는 일과 혼을 담아내는 일의 차이?) 13 판타지는 위험한 … 판타지 책을 읽는다 | 영혼의 발로이자 영혼의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