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운동회가 열린 화북초등학교 용화분교장.

지금은 아이들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 분교로 격하되었지만 천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오랜 역사를 지닌 마을의 소중한 보물 같은 학교다. 얼마전에도 주민들이 반대하는 통폐합 설문이 있었지만, 계속 학교문을 굳건히 지키고 있을 수 있을지 조금은 염려스럽기도 하다.







복불복 게임. 덕분에 옆에 있던 아빠는 ‘소금콜라’ 맛도 보고.




3학년이라고 어리다고 얕봤다가 큰코 다친(!) 4학년 언니오빠들.

잠시 간식과 함께 휴식시간을 보내고 다시 운동장으로





1등도 꼴찌도 모두 신나는 달리기와 꿀맛같은 간식시간과 함께 잠시 휴식을…



선생님이 만들어주시는 맛난 솜사탕. 먹고 또 먹어도 자꾸만 먹고 싶은 아이들.





아이들의 금연선언? 아빠 선물로 열심히 만드는 아이들을 도와 잠시 즉석도우미로 변신해 본다.

어린이날 선물까지 미리 챙겨주시는 선생님들.


놀이는 언제나 아이들을 춤추게 만든다. ‘아이들이 놀아야 나라가 산다’라고도 하지만 시골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