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가타리의 생태철학 | 색다른 욕망이 다른 미래를 만든다

펠릭스 가타리의 생태철학.신승철(그물코). p124 욕망은 우리의 몸, 감성, 상호작용에서 작동되는 생명에너지이다. 욕망이 변형되고 왜곡되는 까닭은 무엇인가에 의해서 가로막힘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 가로막힘으로 인해 변형되고 왜곡된 욕망은 돈 때문에 돈을 욕망하고, 권력 때문에 권력을 욕망하는 것과 같은 형태를 보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욕망은 생명에너지 본연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도착의 형태로 바뀌게 되며, 이 과정에서 욕망 일반을 거부해야 자본주의도 … 펠릭스 가타리의 생태철학 | 색다른 욕망이 다른 미래를 만든다 더보기

석주명 평전 | 미쳐야 미친다

석주명 평전. 이병철(그물코). p274 “나는 논문 한 줄을 쓰려고 나비 3만 마리를 만졌다.” 석주명은 우리 현대사 초창기의 몇 안 되는 별이다. 특히 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에 떨친 그의 업적은 일제 암흑기를 빛낸 눈부신 것이었다. 그는, 평생 75만 마리가 넘는 나비를 채집하고 측정하여 생물분류학상 새로운 학설을 제창했고, 외국인들이 독점했던 한국산 나비의 계통 분류를 완성했다. 그러나 이 글을 … 석주명 평전 | 미쳐야 미친다 더보기

꿩보다 닭이 되버린 꽃구경 | 부녀산책

지난번 살래길 산책길에서 본 진달래들이 활짝 피어난 봄풍경을 기대하며 아침부터 아이들을 어르고 달래고 해서 도착한 검단사 살래길. 예상대로 활짝 핀 진달래 둘레길이 펼쳐졌건만 솔과 해의 투정으로 진달래 산책길이 싱겁게 끝나버린다. 살래길에서 다음 목적지로 도착한 헤이리. 화사한 꽃들로 가득한 꽃화단들을 찬찬히 둘러보며 잠시 꽃구경을 즐겨본다. 꽃구경도 잠시, 아이스크림을 다 먹자마자 심심하다고 투덜거리며 영어마을에 레일바이크 타러 가자는 … 꿩보다 닭이 되버린 꽃구경 | 부녀산책 더보기

어설픈 태권소녀 | 고만고만한 봄꽃

어설픈(?) 태권도 실력으로 어느새 2품(검은띠) 심사에 도전하는 해. 품새, 겨루기, 격파 모든 심사를 잘했다고 자화자찬하는 어설픈 태권소녀 해. 진짜(!) 태권소녀 언니의 따끔한 충고가 잘 통할까 잠시 염려스럽다. 그래도 아침 산책길과 오후 부녀산책길에 만난 작은 봄꽃들처럼 어린 태권소녀들의 작은 꿈들도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 눈을 크게 뜨고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는 작지만 깜찍한 꽃마리. 알록달록 작은 … 어설픈 태권소녀 | 고만고만한 봄꽃 더보기

살아 있는 숲 | 이뉴잇 스토리

살아 있는 숲. 레미 사바르. p266 이뉴잇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인류의 탄생 우리 자신에 대한 이해-우리는 누구인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는 우리가 말하는 이야기로 정의할 수 있다. 본질적으로 우리의 존재는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그려 내는 모습 그대로인 것이다.-로이 윌리스, 『세계의 신화』 이뉴잇의 설화와 유라시아의 창조 설화를 관련짓는 것이 억지스럽다고 여길 독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 살아 있는 숲 | 이뉴잇 스토리 더보기

향기로운 봄맞이 | 공릉천 파노라마

꽃처럼 생긴 보리수의 새순들. 어느새 여기저기 불쑥 고개를 내밀고 서 있는 뱀밥(쇠뜨기)들. 갑자기 한꺼번에 무리지어 피어나기 시작한 제비꽃들. 이른봄에 핀 키작은 땅딸보에서 늘씬하게 자라오른 꽃다지들까지. 키가 자라기도 전에 너무 일찍 꽃을 피워서인가, 땅바닥에 달라붙은 듯한 앉은뱅이 민들레꽃들. 이른 봄부터 일찍 꽃을 피우더니 이젠 여기저기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한 봄의 터줏대감같은 냉이꽃들. 좀포아풀? 벌써 이삭까지? 이름이 뭘까 … 향기로운 봄맞이 | 공릉천 파노라마 더보기

생태기행 | 나의 자연유산 탐방기

생태기행1-중부권. 김재일. p326 자연과 사람의 새로운 만남 생태기행이란 시민들이 자기 고장이나 다른 지방의 자연생태계를 탐방하는 작은 여행이다. 그러나 생태기행이 담고 있는 의미와 효과는 결코 작은 게 아니다. 생태기행은 생명활동이다. 생태기행은 생명에 대한 외경심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고 있는 물질문명의 현대인들에게 생명체에 대한 감수성을 길러준다. 생명현상에 대한 무지와 몰지각을 깨우쳐준다. 생태기행은 동맥경화에 걸린 학교교육을 보완해 주는 교실 … 생태기행 | 나의 자연유산 탐방기 더보기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 길에서 주운 진리의 꽃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도법. p267 도법 스님의 생명평화 이야기 그럴듯한 말과 폼은 있는데 그럴듯한 삶은 있지 않았다. 내 삶도 폼은 그럴듯했지만 내용은 한심했다. 경전과 어록에서 보고 배운 내용이 실제 선방 살림살이로 나타나는 경우를 거의 만날 수 없었다. 말은 멋지고 거룩한데, 거룩하고 멋진 삶은 보이지 않았다. 말과 생각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진리의 사랑 길에서 …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 길에서 주운 진리의 꽃 더보기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 위대한 유산? 자연체험!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데이비드 스즈키. p427 “..사람들은 흔히 우리에게 닥친 가장 시급한 환경 문제가 무어냐고 묻는다…나는 가장 큰 위기가 현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파괴를 일삼는 가치와 신념에 있다고 생각한다.” 과학자로서 나는 새로운 발견에 관한 도덕적·윤리적·사회적 파장에 책임을 느껴야 한다는 가르침을 어디서도 받은 적이 없다. 세월이 갈수록 언론 보도가 시시한 정보 조각으로 …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 위대한 유산? 자연체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