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생활혁명. 정창환. p238
국소적인 건강법, 나무는 많지만 숲을 보는, 건강에 관한 관(대롱)을 제시하는 책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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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무엇으로 보이는가? 동그라미? 태극?
만물은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똑같은 것도 서로 다르게 보인다. 이것은 세상을 보는 대롱이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대롱을 통해서 본다. 그 대롱이 큰 사람은 세상을 넓게 보고 작은 사람은 세상을 조금밖에 보지 못한다. 이 조그만 대롱 안에는 그 사람의 세상이 모두 들어 있다.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 성공의 대부분은 세상(환경-시간/공간/장소/방위)이 그 사람을 도와준 측면이 강하다.
건강이란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 것? 불편함이 없으므로 인생이 유쾌하고 즐겁다! 생활이 바뀌면 건강이 바뀌고, 건강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생긴 대로 병이 온다”
#지산 선생의 형상의학
겉으로 드러나는 모양을 통해 속에 감추어진 법칙을 찾아서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찾는 학문
한의학? 생활의 법도를 정한 학문!
‘생활의 법도’는 결코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을 발명한 것이 아니고 자연 속에서 이미 존재하고 있는 자연의 법칙을 찾아서 그것을 생활의 규범으로 삼는 것이다.
#자연을 닮으면 건강할 수밖에 없다
장소? 소나무는 소나무 밭에, 벼는 논에, 땅콩은 모래밭에, 감자는 감사밖에 심어야 한다. 사람도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한다.
#내가 사는 사방 백리 안에 반드시 치료약이 있다
된장의 항암효과? “우리는 흔히 된장이 무엇인지 모르고 조미료로만 알고 있는데 사실은 해독제야. 된장이나 간장을 풀어서 양배추를 먹으면 해독을 하니까 먹어도 병이 생기지를 않아.”(채소의 독을 해독제)
#고치법
윗니와 아랫니를 딱딱 소리가 나도록 부딪치는 것. 세상에 있는 양생법 중에서 고치법보다 앞서는 것이 없다!
“하루에 백 번씩 고치법을 3년간 행하면 충치가 없어져.”
#몸이 원하는 음식을 먹는다
머리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먹고 싶어하고, 몸은 반대로 생리기능에 필요한 음식을 원하게 되어 있다.
“만약에 사람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결함이 있거나 편협하다면 그것은 먹는 음식 자체가 편협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창 자라는 어린이들은 편식을 하면 정신이 편협하게 되고 육체도 나약해진다.
#잠깐의 낮잠은 기력을 더한다
시에스타, 지중해의 수면경제학
섭생, 양생?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천지와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법!
사람이 살아가는 도의 가장 기본은 마음이다. 도란 하늘의 마음이다. 하늘의 마음을 따라 사는 것이 도이다.
아침은 황제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조반석죽)
멀리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자동차에 기름을 가득 채우는 것처럼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는 황제처럼 잘 먹어야 한다.
식 후에는 백보를 걷고 배를 자주 문지른다(위장 운동을 도와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걷기)
배가 따뜻하면 만병이 침범하지 못한다(냉장고에서 막 꺼낸 차가운 음식과 음료수를 그대로 먹거나 마셔서는 안 된다)
물은 입을 축이듯이 조금씩 홀짝홀짝 마시는 것이 좋다(벌컥벌컥? 담음증! 물이 흡수되지 못하고 ‘담음’이라는 ‘수독’이 되어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킬 수 있다)
술이 깨기 전 몹시 갈증이 날 때는 물과 차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물과 차를 마시면 술에 끌려서 신장에 들어가 독한 물이 되어 허리와 다리가 무거워지며 방광이 차고 아플 뿐만 아니라 부종, 당뇨병, 하지 마비 등이 생길 수 있다.
고산지대에 장수촌이 많은 이유? 산기슭은 기의 흐름이 활발하다!(평지와 기울어진 곳의 물의 흐름 차이)
하루를 여는 아침은 기분좋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만물이 생하는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그 기운을 함부로 꺾어서는 안 된다.(막 피려는 새싹같은 기운. 지혜로운 어머니! 그래서 아침에는 잘못이 있더라도 꾸짖지 말아야 한다)
“세상만사가 그래. 항상 자기가 한 만큼만 얻어갈 뿐이지.”
과유불급! 양생의 기술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는 것이다.
“쌓기 전에는 공이 이루어지지 않아. 쌓았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써먹어야 돼. 써먹지 못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야.”
최선을 다하되 자연의 법칙에 맞게 한다
운명 탓? 우리가 운명 탓으로 돌리는 대부분의 일은 자연의 법칙을 모르기 때문이지 결코 운명 때문이 아니다. 먼저 자연의 법칙을 깊이 궁리하고 그에 맞게 생활을 한다면 운명도 바꿀 수 있다.(천인합일의 삶의 방식, 자연법칙에 맞게 생활하는 것, 곧 한의학적으로 생활하는 것,생활의학)
#마음이 맑으면 세상이 통째로 보인다
눈뜬 봉사? 사람들이 통째를 볼 줄 모르는 이유는 자신의 입장에서만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세상을 통째로 볼 줄 알기 위해서는 자신의 껍질을 깨고 나와야 한다. 자신의 껍질에만 갇혀서 세상을 보는 데 어찌 전체가 보이겠는가!
껍질을 벗는 방법? 욕망에서 벗어나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 마음이 맑고 편안한 사람이 되는 것!
#바람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다
양생하는 방법에 어려운 다섯 가지? 명리/ 기쁘고 성내고 것/ 색욕을 버리지 못하고, 기름진 음식 끊지 못하고, 마음이 허약하여 정신을 모으지 못하는 것(결국 마음을 비우라는 얘기! 신실함과 유순함이 날로 증진되고 도덕이 온전해져 복이 절로 오고, 자연히 오래 살게 된다)
#세상의 흐름을 거스르면 성공하기 어렵다
성공하는 방법? 건강하게 오래사는 방법은 환경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다. 그래서 환경(시간/공간/장소/방위)을 먼저 알아야 한다
사업의 성공? 먼저 세상의 흐름과 돈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좋은 아아디어? 세상의 흐름과 맞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기억한다
자연은 자연에 적응하는 사람을 선택한다
자신의 허물을 고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허물을 통해서 자신의 허물을 발견한다. 자신의 허물을 고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관점에서만 세상을 살아간다.
“자기를 통해서 상대방을 보면 잘 모르게 되어 있어. 상대방을 통해서 나를 봐야 아는 거야…나를 통해서 상대방을 안다는 곳은 불가능한 거야.”(역지사지)
자신의 관점만으로, 자기 본위적인 인생은 대부분 실패? 변화와 발전을 못하기 때문
#남을 기분 좋게 하면 일이 저절로 잘된다
인간 세상에서 남에게 미움을 받으며 성공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상대방이 있기 때문이다
#흠이 없으면 죽는다(열대어 수조 속 문어)
흠, 스트레스 대처? “분노하면 불이 올라서 화기를 태우며 스스로 상할 뿐이니 사물이 부닥쳐오거든 관심하지 마라. 지나가면 청량하리.”
상대방이 분노를 일으키는 행동을 해도 잠깐 참고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는 오히려 마음이 맑아지고 넓어진다
강물은 흐르다가 단단한 바위를 만나면 결코 뚫고 지나가려 하지 않는다. 옆으로 자신의 몸을 굽힌다. 자연을 통해서 배워라.
#분수를 알면 부자가 된다
어떤 목표를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 열심히 하는 것, 열심히 살면 저절로 부자가 된다
한의학은 비과학적? 과학의 뜻을 제대로 모르고 실험과학만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좁은 소견! 쥐에 약을 투여해서 그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과학의 한 방편일지는 몰라도 그것이 과학의 전부일 수는 없다.
의학은 (단순히 의사만 알아야 하는 치료의 기술이 아니라) 생활이다? 한의학은 우리가 숨 쉬고 밥 먹고 성생활하고 일하는 것 그 자체를 가지고 이야기한다(한의학은 생활의 법도를 명시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