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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블룸카의 일기_알록달록 폴란드 |
더위가 한창인 토요일 오후,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는 강남역에 도착하자마자, 해의 입에선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아빠는 더위와 혼잡한 인파 때문에 잠시 투덜이가 된다.
작가에게 직접듣는 ‘블룸카의 일기‘ 이야기가 시작되자 투털이 아빠의 귀가 쫑긋해진다. 엄마아빠에겐 너무도 짧은 그림책 이야기지만,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먼저 읽어야 봐야할 그림책이란 생각과 함께 작가를 통해 직접 듣을 수 있었던 ‘책 속에 없는’ 책 이야기가 긴 여운을 남긴다.
솔이는 작가로부터 직접 스토리텔링 체험시간에 그린 ‘블룸카의 일기’ 그림을 잘 그렸다는 칭찬과 사인까지 받는 행운도 함께 하고나니 돌아오는 발길이 시원해진 저녁시간 공기와 함께 한결 가볍기만 하다.
일기는 잊지 않기 위해 쓰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