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위한 학교 | 덴마크의 폴케호이스콜레

삶을 위한 학교. 시미즈 미츠루. p286 덴마크라고 하면 안데르센과 그의 동화만 있는 게 아닙니다…덴마크는 니콜라이 프레데릭 세버린 그룬트비와 ‘폴케호이스콜레’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룬트비는 덴마크에 유례가 없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자. 폴케호이스콜레운동을 통해 ‘성인교육의 아버지’로. 그룬트비가 남긴 불멸의 유산의 뚜렷한 예, 덴마크 754개의 찬송가 중 271개 노래의 가사가 그가 쓴 것. 이 책이 여러분에게 학교와 교육에 대한 새로운 … 삶을 위한 학교 | 덴마크의 폴케호이스콜레 더보기

풀무청소년특강 1 | 풀무학교의 ‘교양국어’

풀무청소년특강 1. 풀무학교 엮음. p200 풀무학교의 전통적인 교육과정, ‘문화’. ‘교양국어’의 수난? 관청의 허가를 얻지 않고 ‘국어’라는 이름을 쓴 것이 문제가 되어 ‘학교 폐교 운운’하는 웃지 못할 일을 겪고, 그 후로는 문화시간을 통해 그 내용의 일부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사춘기의 소중함, 그 감성이 삶의 바탕이다_김종철 요즘 아이들은 쉴 틈이 없다는 게 제일 큰 문제. 삶에 있어서는 일하는 … 풀무청소년특강 1 | 풀무학교의 ‘교양국어’ 더보기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 방과후 컴퓨터 교실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한 발짝 한 발짝,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아이들. 수업시작시간이 한참 남았지만 벌써 도착, 교실문도 직접 열고 ‘코딩을 게임’처럼 즐기고 있다. 하지만 속도와 효율성의 논리로 ‘분교’로 격하되어버리면 그 즐거움이 사라질 위기 상황인 작은학교의 교실? 3학년 8명, 2학년 3명, 1학년 4명, 전교생 15명! 2016년 4월1일(?) 기준 전교생 15명 이하  분교 격하 대상에 포함된 작은학교. 속도가 …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 방과후 컴퓨터 교실 더보기

방과후 수업 참관록 | 너무 어려워요!

장마비가 잠시 그친 오후, 잠시 방과후 공개수업을 위해 찾은 학교. 교실에 들어서자 마자 피아노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과 이어지는 아빠의 대답. “해가 피아노 좀 쳤나봐요?” “네. 그런데 요즘 걱정입니다.” 시골로 오면서 학원이 없어진 탓에 피아노 실력이 뒷걸음 치고 있어 걱정스런 아빠의 마음을 읽으셨는지,  선생님께 개인레슨이라도 부탁을 드려보기도 전에 먼저 말씀을 이어가신다. “멀리 학원 보내실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 방과후 수업 참관록 | 너무 어려워요! 더보기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 | 위대한 무식꾼들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 이오덕. p339 이오덕 선생이 우리에게 남긴 마지막 말씀 #억누르는 틀 나는 정말 무식한 사람…사실 나는 무식한 사람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유식한 사람은 싫다. 우리 사회에 유식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 유식한 사람들이 세상을 망쳤다고 본다. 나라 팔아먹은 사람들도 모두 유식한 사람들이었다. 이 나라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 바로 유식한 사람들 아니고 누구인가? 내가 … 아이들에게 배워야 한다 | 위대한 무식꾼들 더보기

침묵으로 가르치기 | 스스로 생각하고 배운다

침묵으로 가르치기. 도널드 L. 핀켈. p305 책은 독자를 ‘말’로 가르치지 않는다. 진지하게 고민해 볼 만한 생각거리를 제공할 뿐이다. 나는 독자에게 교육을 고민할 기회를 주려고 이 책을 쓴 것이지 설교를 늘어놓으려고 쓴 것이 아니다. #’침묵으로 가르치기’는 무엇인가 ‘말로 가르치기’는 왜 틀렸는가 ‘훌륭한 교사’란 학생들 넋을 빼놓을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강의를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교사는 배우. 훌륭한 강의는 … 침묵으로 가르치기 | 스스로 생각하고 배운다 더보기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  칸 아카데미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살만 칸.p303 우리가 교육에 대해 꿈꿨던 모든 것 The One World Schoolhouse 세계는 교육 개혁을 꿈꾸며, 살만 칸은 그 일을 하고 있다.-크리스 앤더슨 아이를 당신이 아는 배움의 범위에 한정 짓지 말라. 아이는 당신과는 다른 시대에 태어났다-라빈드라나트 타고르 교육은…어린 시절에 이루어져야 하지만, 어떤 강요도 있어서는 안 된다네. 강요로 얻은 지식은 마음에 남지 않기 …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  칸 아카데미 더보기

자연이 학교다 | 구름산 자연학교

자연이 학교다? 자연학교라고 들어보셨나요? 도시엔 별별학교가 다 있습니다. 텃밭교실이 있고, 삽자루가 아이들 장난감이고, 닭장 속 병아리, 토끼장 토끼, 염소가 애완동물인 학교, 논두렁 밭두렁 동네산이 교실이자 놀이터인 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이 동무인 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 반말하는 학교, 이런 학교가 있답니다. 오랜만에 퇴근길(!)에 잠시 찾은 구름산 자연학교.  왁작지껄한 개구장이들이 천방지축이다. 비가와서 질퍽질퍽한 진흙밭에서 미끄러져 옷이 더러워져도 아랑곳없이 … 자연이 학교다 | 구름산 자연학교 더보기

거꾸로 사는 재미 | 이오덕

거꾸로 사는 재미. 이오덕. p332 눈부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가난하게 사는 지혜를 이야기하고, 꼴찌를 기르는 교육을 생각하는 이오덕의 수필집 지금까지 나는 아름다운 자연보다 괴로운 인간의 얘기를 더 많이 쓴 것이 사실이다. 그것을 어쩔 수 없는 일이이다. 내가 쓰고 싶었던 것은 사실은 노을의 얘기며 감나무나 새들의 얘기였는지 모르지만, 내 양심은 그런 것보다도 눈앞에 전개되는 삶의 아픈 … 거꾸로 사는 재미 | 이오덕 더보기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 놀자, 놀자, 놀자!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편해문. p291 #아이들 놀이를 찾아 인도로 떠난 까닭 오늘 우리 아이들 놀이는 게임과 오락에 많은 자리를 내주었다. 마당과 골목이 사라지면서 놀이가 사라지고 담 너머 시끄럽던 아이들 소리도 이제 듣기 어렵게 되었다. 그 많던 아이들은 뿔뿔히 흩어져 어디로 갔으며 놀이와 골목과 마당은 또한 어떻게 된 것일까. 모든 놀이는 이제 컴퓨터와 인터넷 …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 | 놀자, 놀자, 놀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