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 둘레길 | 동네 한바퀴
햇살이 화창한 가을날 일요일. 아침 산책을 대신한 심학산 둘레길 일주에 나선다. 조금 걷자마자 아니나다를까, “아빠, 힘들어서 다리가 부러질 것 같아” 투정을 부리는 해. 목마타기로 아빠의 체력 훈련이 시작된다. 둘레길에 있는 약천사. 목탁소리와 함께 불공을 드리는 불당 안을 신기한 듯 구경하는 솔과 해. 막상 불공을 마치고 나오신 스님이 들어가도 된다고 하니 오히려 부끄럽다며 구경을 마치고 나온다. … 심학산 둘레길 | 동네 한바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