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처럼 | ‘소리내어 크게’ 읽어줘라,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소설처럼. 다니엘 페나크. p233 ‘부디 이 책을 강압적인 교육의 방편으로 삼지는 말아달라’ “왜 나만? 당신이 하면 안 돼? 미안하지만 오늘 저녁만은 당신이 이야기 좀 해줘봐!”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도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엄청난 무게로 와닿기 마련이다. 크건 작건 간에 어쨌든 즐거움에서 시작된 일이라면 소중히 지켜줄 일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지켜주지 못했다. “너 계속 그러면, 오늘 밤엔 … 소설처럼 | ‘소리내어 크게’ 읽어줘라,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