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 산숭해심(山崇海深), 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
추사 김정희. 유홍준. p579 한동안 우리 사회에서도 미국 갔다 온 지식인들이 말끝마다 “미국은 그렇지 않다”며 남을 면박 주며 잘난 체하곤 했는데, 그런 오만과 치기가 추사에게도 있었던 것이다.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추사는 그런 식으로 남에게 상처를 많이 주었고, 간혹 그것이 심하여 사람들로부터 미움도 받았다. 추사는 인생을 대단히 적극적으로 살았다. 그는 “알만 말하지 않는 것이 없고, … 추사 김정희 | 산숭해심(山崇海深), 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