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으로 가르치기 | 스스로 생각하고 배운다

침묵으로 가르치기. 도널드 L. 핀켈. p305 책은 독자를 ‘말’로 가르치지 않는다. 진지하게 고민해 볼 만한 생각거리를 제공할 뿐이다. 나는 독자에게 교육을 고민할 기회를 주려고 이 책을 쓴 것이지 설교를 늘어놓으려고 쓴 것이 아니다. #’침묵으로 가르치기’는 무엇인가 ‘말로 가르치기’는 왜 틀렸는가 ‘훌륭한 교사’란 학생들 넋을 빼놓을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강의를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교사는 배우. 훌륭한 강의는 … 침묵으로 가르치기 | 스스로 생각하고 배운다 더보기

나이 서른에 책 3,000권을 읽어봤더니 | ‘진짜’가 되라!

나이 서른에 책 3,000권을 읽어봤더니. 이상민. p250 책은 ‘모든 사람의 생각 모음집’이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만큼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한다. 수천 년 전의 선조들이 한 이야기도 있고, 세상을 살면서 온갖 일을 겪은 사람들이 해준 이야기도 있다. 그것들은 모두 생각이라는 형태로 책에 기록된다. 세상의 수많은 책에는 나의 문제를 포함해 세성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어 이것을 … 나이 서른에 책 3,000권을 읽어봤더니 | ‘진짜’가 되라! 더보기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 길에서 주운 진리의 꽃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도법. p267 도법 스님의 생명평화 이야기 그럴듯한 말과 폼은 있는데 그럴듯한 삶은 있지 않았다. 내 삶도 폼은 그럴듯했지만 내용은 한심했다. 경전과 어록에서 보고 배운 내용이 실제 선방 살림살이로 나타나는 경우를 거의 만날 수 없었다. 말은 멋지고 거룩한데, 거룩하고 멋진 삶은 보이지 않았다. 말과 생각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진리의 사랑 길에서 …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 길에서 주운 진리의 꽃 더보기

건축이란 무엇인가 | 삶에 대한 성찰과 사유

건축이란 무엇인가. 승효상 외. p169 우리 시대 건축가 열한 명의 성찰과 사유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된 직업? 건축! 하이데거의 말을 빌려도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은 거주한다는 것이며 이는 바로 건축 속에 거한다는 뜻 대개는 건축을 건물과 혼돈하여, 건축이 가지고 있는 사유의 가치에 대해 무지하거나 건축의 형이상학적 생산과정을 간과하고 단순한 시지각의 대상으로서 혹은 물리적이고 기능적 시설로서만 … 건축이란 무엇인가 | 삶에 대한 성찰과 사유 더보기

뉴스의 시대 | 뉴스 사용설명서

뉴스의 시대. 알랭 드 보통. p292 뉴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 The News : A User’s Manual 이제부터 하게 될 일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이 익숙한 습관을 지금보다 훨씬 더 이상하면서도 조금은 위태롭게 보이도록 해보려는 연습니다 뉴스가 교묘히 눈길을 회피하는 딱 한 가지가 있다? 그건 바로 뉴스 자신, 그리고 뉴스가 우리 삶에서 … 뉴스의 시대 | 뉴스 사용설명서 더보기

사람만이 희망이다 | 박노해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해 내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세상과 인간에 대한 또다른 사랑의 방식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크나큰 고통 속에서 깊은 묵상과 기도, 끊임없는 자기 부정을 통해 꿋꿋한 희망의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난 박노해를 책으로나나 만나보게 되어 반갑습니다…-김수환 추기경 #그 여자 앞에 무너져내리다 #다시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은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 사람만이 희망이다 | 박노해 더보기

철학적 시읽기의 즐거움 | 기쁨과 자유의 인문학

철학적 시읽기의 즐거움. 강신주. p423 철학은 산을 오르는 과정과 같다? 좋은 전망을 얻기 위해, 그리고 그 전망을 마음껏 즐기는 사치를 누리기 위새선 다소 험준하고 높은 곳에 오르는 수고를 마다해서는 안 됩니다. 인문학의 장르 중 가장 험하고 고도감이 높아 사람들이 쉽게 오를 수 없는 분야가 바로 시와 철학일 겁니다. 시와 철학은, 오르기만 하면 그래서 그 고도감에 … 철학적 시읽기의 즐거움 | 기쁨과 자유의 인문학 더보기

처음처럼 | 진선진미

처음처럼. 신영복. 일생동안 가장 먼 여행?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 또 하나의 가장 먼 여행?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발에 이르는 긴 여정의 새로운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처음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저녁에도 마치 아침처럼, 새봄처럼, 그리고 처음처럼 언제나 새날을 시작하고 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 처음처럼 | 진선진미 더보기

더불어 숲 | 여행은 돌아옴입니다

더불어숲. 신영복. p414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 <더불어숲>의 메시지는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라는 말에 담겨있다. 강자의 지배 논리에 맞서서 ‘공존과 평화’의 원리를 지키고 자본의 논리에 맞서서 ‘인간의 논리’를 지키자는 뜻이다.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함께 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론’을 밑바탕에 두고 있다 여행은 돌아옴입니다 나 자신으로부터 돌아옴이며 타인에 대한 이해입니다. 정직한 … 더불어 숲 | 여행은 돌아옴입니다 더보기

1인분 인생 | 낮은 곳으로 낯선 곳으로

1인분 인생. 우석훈. p375 야옹구 치료가능한지 검사만 20만원! 반려동물이라 할지라도 그 생명 하나도 병원식 표현대로 보호자의 ‘능력’에 달려 있다는 것이 정말 무서웠다. 경제학자는 세상을 돈을 중심으로 본다…그렇지만 세상은 돈만으로 구성된 것도 아니고, 사람들의 일상성을 구성하는 많은 동기들이 꼭 돈이나 경제적 이유인 것만은 아니다. 마흔 살이 넘어가면서, 일상성을 구성하는 것들 혹은 또래 친구들에게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 1인분 인생 | 낮은 곳으로 낯선 곳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