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는 없다 | 자연의 지혜

잡초는 없다. 윤구병 .p262 나이 쉰 고개를 넘어서야 삶의 길을 바꾸었다. 대학 선생에서 농사꾼으로. 다른 생명체와 달리 사람은 교육이 없으면 이 땅에 살아남을 길도 없는 생명체로 태어나고 진화해왔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과 우리가 사는 집이 모두 학교공부 운동장이고 교실이었다 “철학은 왜 공부하려고 하지요!” 면접 “포항제철에 들어가려고요.” 많은 학생들이 자기가 선택하는 학과나 학문에 대해서 잘 모르는 … 잡초는 없다 | 자연의 지혜 더보기

변산공동체학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살아 있는 교육

변산공동체학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윤구병, 김미선 p276 변산공동체 정식 이름이 변산공동체학교! 마을 어르신과 자연의 가르침 배움터와 삶터, 일터가 하나! ***왜 교육을 받는가? 살아남을 수 없다! 유전정보(몸)만으로 물려받는 생물체들 교육이 없으면 인간도 없다! ‘제힘으로 살 수 있는 힘’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의 궁극 목적이라는 저희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따로 또 … 변산공동체학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 살아 있는 교육 더보기

흙을 밟으며 살다 | 변산공동체 이야기

흙을 밟으며 살다. 윤구병 함께하는 삶을 일군 윤구병의 공동체 에세이 바람이 콧속으로 들어온다. 땅이 발바닥을 거쳐서 내 가슴에 느낌으로, 내 머리에 버팀목으로 들어선다. 햇살이 내리쬐여 한겨울인데도 등에 따뜻한 기운이 흐른다. 술 한 잔. 이거 참 행복한 물이다. 그 많은 풀벌레들, 뱀들, 개구리들, 꽃과 열매들, 콩알, 팥알, 보리개떡, 쑥떡들도 내 행복한 삶을 거들어준 작은 선생님들이다 헬렌과 … 흙을 밟으며 살다 | 변산공동체 이야기 더보기

자연재배 | 기적의 사과

신비의 사과나무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TV와 책 담장(!)을 쌓아놓고 있다보니 보지못했던 TV 방송에도 나왔다던 ‘기적의 사과‘로 알려진 ‘자연농부‘인 기무라 아키노리씨의 농사이야기이다. 2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믿을 수 없는 사과나무 이야기이다. “전 40년 동안 사과나무에 아무것도 넣지 않고 있습니다” 자연농법 모든 본보기는 자연속에 있다. 산속에서 아무도 돌보지 않지만 건강히 자라나는 도토리 나무의 비결은 무엇일까? 건강한 토양이란 … 자연재배 | 기적의 사과 더보기

무진장의 농업 CEO | 마을 간사

“나는 계속 서서 농민을 지켜보았다. 비를 맞아가면서 경운기에 고추를 싣고 돌아가는 농민의 처진 어깨를…” 고추주식회사 힘겹게 농사지어 수확한 고추를 장에 팔러왔다 허탕치고 돌아가는 농부의 뒷모습속에 담긴 우리 농촌의 현실이다. 참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다. 순박한 농부님들이 장사까지 해야하는 농촌의 현실이다. 타고난 장사꾼들도 어려운 장삿일을 농사만 짓던 촌부들이 감당하기엔 너무 힘겨운 일이다. 시장개방을 통한 경쟁속에서 … 무진장의 농업 CEO | 마을 간사 더보기

슬로푸드, 맛있는 혁명 | 새로운 미식학

미식학은 행복의 과학이다. 슬로푸드, 맛있는 혁명 | 새로운 미식학 호사가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한 식탐이 아니다. 미식학은 만들어진 음식에 대한 존경이다. 신선한 재료를 만들어낸 자연에 감사하고,  이를 재배해준 농부에게 감사하고, 맛있는 요리로 만들어 낸 요리사에게 감사하는 것이다. 미식학은 단순히 맛에 대한 탐닉이 아니라 맛의 탄생을 과정을 통해 행복을 분석하는 과학이다. 미각은 맛이자 지식인 것이다. 그 지식을 … 슬로푸드, 맛있는 혁명 | 새로운 미식학 더보기

신비한 밭에 서서 | 자연농법

어렵고 헛되고 쓸데없는 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무릇 농사란 하늘과 땅이 짓고 사람은 단지 심부름꾼이란 말이 있다. 허나 현대농업에선 이것이 뒤바뀌어 심부름꾼이 주인 행세를 하고 있는 꼴이다. 주인 노릇을 하고자 하다 보니 땅을 갈고 비료를 주고 농약을 살포하고 제초제를 뿌리는 쓸데없고 헛된 일을 어렵고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정작 해야할 일은 단지 씨앗을 뿌려주고, 어린 싹이 … 신비한 밭에 서서 | 자연농법 더보기

자연을 꿈꾸는 뒷간 | 똥 이야기

밥과 똥은 본질에서 하나이다 “저 무지한 농민들을 계도하여 비위생적인 미개한 분뇨 농법을 지양하고 화학금비를 쓰도록 하라” 이승만 대통령이 피난길에서 보리밭에 뿌린 분뇨냄새를 맡고 농림부 장관에게 내린 지시였다. 정말 미개한 역사의 대통령임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삶의 뿌리를 모르는 무지함을 드러내는 말이다. 당신은 과연 진정한 유기농사를 하고 있는가? 똥 냄새를 싫어하는 농사꾼이 참 농사꾼일 수 없다. 유기 농업은 … 자연을 꿈꾸는 뒷간 | 똥 이야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