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순환을 위한 부패하는 경제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와나타베 이타루. p235 원제: 시골빵집이 발견한 ‘부패하는 경제 시골동네아저씨(?) 같은 도서관 서서분이 추천해준 책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부패와 순환이 일어나지 않는 돈이, 자본주의의 모순을 낳았다.” “혁명은 변두리에서 시작된다.” ‘가쓰야마’라는 작은 마을, 이름조차 생소한 변방에서 소리 없이 일어나고 있는 혁명에 나는 ‘부패하는 경제’라는 이름을 붙였다. 우리 가계의 경영이념은 …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순환을 위한 부패하는 경제 더보기

소비를 그만두다 | ‘탈소비자’ 전략서

소비를 그만두다. 하라카와 가쓰미. p228 소비자본주의의 모순을 꿰뚫고 내 삶의 가치를 지켜줄 적극적 대안과 실천 “삶과 노동, 소비를 일치시키는 순환사회로!” 지금 가진 무언가를 내려놓으면 가까운 곳에 숨어있는 풍요로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소상인이 돼라』 경제성장률도 거의 제로. 그런데도 회사라는 집단은 희한하게 성장만이 유일한 목적인 양 죽어라 매출을 좇는다. “수치가 떨어지면 안 되지.” 세상이 그렇다. 실적이 … 소비를 그만두다 | ‘탈소비자’ 전략서 더보기

소농 버리고 가는 진보는 십 리도 못 가 발병 난다 | 농사꾼 천규석

소농 버리고 가는 진보는 십 리도 못 가 발병 난다. 천규석. p359 #잃어버린 낙원도 유토피아도 농촌공동체였다 콜럼버스 발견 이전의 아메리카도 낙원이었다 사람의 잔인성이 어디까지인지 그 한계를 실험하기 위한 경연장 같은 모습에 소름이 끼친다. 기독교 신자들인 식민자들이 심지어 12사도와 구세주 예수를 기리기 위해 13개의 올가미를 만들어 원주민의 목을 매달고 발밑에 불을 붙여 산 채로 태워 죽였다는 … 소농 버리고 가는 진보는 십 리도 못 가 발병 난다 | 농사꾼 천규석 더보기

미래를 여는 18가지 대안적 실험 | 작지만 큰 희망의 씨앗들

미래를 여는 18가지 대안적 실험. 장병윤. p216 대안은 제대로 된 현실 인식 위에서 가능하다. 우리가 현실의 문제를 직시할 때 비로소 그를 극복하고 개선할 힘을 얻을 수 있다. 오늘 우리의 삶과 우리가 뿌리 내린 세계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일이 중요한 것은 그 때문이다. 제한적인 자원과 무한성장 욕구 사이의 괴리가 현실화되면서 인류 사회는 막다른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 산업화 … 미래를 여는 18가지 대안적 실험 | 작지만 큰 희망의 씨앗들 더보기

마을공화국의 꿈, 홍동마을 이야기 |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마을공화국의 꿈, 홍동마을 이야기. 충남발전연구원+홍동마을 사람들. p327 새로운 교육+농업+정치를 일구다 #자치와 생태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마을, 홍동 충청남도에 있는 작은 농촌 마을 홍동(행정구역으로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의 이야기. 홍동마을의 겉모습은 우리나라 여느 농촌 풍경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놀랍고 대단한 일들이 수시로 벌어지고 있는 마을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 마을공화국의 꿈, 홍동마을 이야기 |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더보기

작은도서관이 아름답다 | 사람이 책보다 아름다워!

작은도서관이 아름답다. 김소희·공유선·오혜자·박미숙·박정숙·박소희. p231 책으로 꿈꾸고 공동체로 살아가는 작은도서관이 아름답다 #책과 사람, 삶을 만나는 작은도서관_박정숙,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 상임이사 작은도서관은, 책장 넘기는 소리마저 조심스럽게 조용히 앉아 숨죽이며 책만 보는 도서관, 자기가 공부할 참고서를 가방에 가득 넣어 새벽같이 달려가 옆 사람과 말 한 마디 안 하고 공부만 하다 돌아오는 도서관, 큰 맘 먹고 등산하듯 올라가야 하는 덩치 ‘큰’ 도서관이 … 작은도서관이 아름답다 | 사람이 책보다 아름다워! 더보기

좋은 팀을 만드는 건 ‘다르다’

큰 차이를 만드는 사소한 차이? ‘틀리다’와 ‘다르다’ 틀리다?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논쟁에서 나 잘나고 너 못났다는 다툼으로 끝나기 십상이다. ‘왜’와 ‘무엇을’이 빠진 ‘어떻게’ 다른지에 집중. 다른 생각의 차이를 키운다. 다르다? 나와 다른 생각? ‘왜’,’무엇’이 다른지 알려면 내 야야기보다 경청이 필수. ‘어떻게’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다른 생각의 차이가 줄어든다. 다른 생각의 차이를 줄이는 건 … 좋은 팀을 만드는 건 ‘다르다’ 더보기

청둥오리들 자리는 얼지 않는다?! | 더불어 사는 지혜

강추위가 시작되자 여느 때보다 더 무리를 지어 모여있는 청둥오리들. 말그대로 멀리서 보면 새까맣게 모여 있다. 매일 아침 오리들이 모여있는 곳을 바라보며, 영하10도 밑으로 훌쩍 떨어진 날씨에도 공릉천이 얼어붙지 않다니 참 신기하기도 하고, 청둥오리들에게도 정말 다행이다 싶었지만, 그래도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떨어졌는데 문득 공릉천이 얼지 않았나 싶어 공릉천으로 들어가자, 예상대로 두꺼운 얼음판이 펼쳐진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 … 청둥오리들 자리는 얼지 않는다?! | 더불어 사는 지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