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유학 | 도시 아이들의 행복한 시골살이

도시 아이들의 행복한 시골살이 산촌유학. 이현숙. p240 ‘시골살이 아이들‘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야 미래의 인재가 된다_박원순 “어린이들을 숫자와 글자가 아닌 자연 속에서 뛰놀게 하라.” 프뢰벨의 말이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 중에 자연 속에서 뛰노는 아이들이 몇이나 될까? 그런 면에서 최근 들어 산촌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반갑다. 도시 시멘트 문화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아토피는 당연한 현상이다. 그러나 우리의 … 산촌유학 | 도시 아이들의 행복한 시골살이 더보기

자립인간 | 행복하게 살고 싶거든 농사를 지어라!

자립인간. 변현단. p288 알맞게 욕구하고 필요한 만큼 소비하는 자립인간 행복하게 살고 싶거든 농사를 지어라. 자유롭고 싶거든 농사를 지어라. 농사를 짓되 시골에서 지어라. 시골에서 짓되 생태적으로 지어라. 생태적으로 농사를 짓되 자급하는 농사를 먼저 지어라. 자급하는 농사를 짓고 나머지는 다른 이들에게 나눠 주어라. 농사를 짓되 야생에서 채취하는 것에 더 많이 의존하라. 보라! 돈과 소비, 그것은 쳇바퀴다. 인생이 … 자립인간 | 행복하게 살고 싶거든 농사를 지어라! 더보기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 산촌자본주의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모타니 고스케/NHK 히로시마 취재팀. p328 #’산촌자본주의’를 추천하다 ‘경제 100년의 상식’을 깨다 결코 편리한 도시생활을 버리고 시골생활을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부탄 같은 행복’을 강요하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생활 자체는 그다지 변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본질은 ‘혁명적으로’ 전환될 것이다. 이것을 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경제 상식;에 농락당하고 있는 사람?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그는 실을 그다지 …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 산촌자본주의 더보기

태양은 농촌에서 뜬다! | 유기농 사랑 한농마을

‘태양은 농촌에서 뜬다’ 참! 멋진 말을 보았다! 말로만 듣던 바로 옆 한농마을을 우연히 둘러보니 참 부럽다는 시샘 아닌 시샘이 절로 나온다. 쌍용계곡을 옆으로 깊숙히 자리잡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터와 흔한 시골 모습과는 달리 말쑥(!)하게 잘 가꾸어진 마을 풍경.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모여 사람 사는 풍경이 참 아름답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자연스레 접하는 동네소식들 가운데 우연히 접한 동네 … 태양은 농촌에서 뜬다! | 유기농 사랑 한농마을 더보기

아침비 오는 날 | 어머니 병원 가는 날

좋은 것과 나쁜 것이란? 있어야 할 것이 있고 없어야 할 것이 없으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나쁜 것이다. 참 쉬운 설명으로 이야기하던 농부 철학자의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나는 하루다. 아침 비소식이면 고된 농사일로 이곳저곳  아프신 몸을 치료하신다고  어머니들 병원 가는 날. 장날보다 더 많은 나이드신 어른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병원에서 몇 분 되지 않는 진료를 위해 몇 … 아침비 오는 날 | 어머니 병원 가는 날 더보기

이래서, 나는 농사를 선택했다 | ‘별종’들의 삶 이야기

이래서, 나는 농사를 선택했다. 임경수. p261 젊은 귀농자 12인의 아름다운 삶 이야기 공학박사. 공학도가 농학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도 그러했지만 나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주위의 시선이었다. 대학원 교수님과 선배들은 걱정스러워 나를 말렸고, 강의를 듣기 위해 찾아간 농과대학에서는 별종 취급하기 일쑤였다. 이러한 나와 비슷하게 주변에서 뜯어말리고 별종 취급을 … 이래서, 나는 농사를 선택했다 | ‘별종’들의 삶 이야기 더보기

단속사회 | 사회가 아닌 사회

단속사회. 엄기호. p292 쉴 새 없이 접속하고 끊임없이 차단한다 #‘편’을 강요하고 ‘곁’을 밀치는 사회 다름과 차이를 차단하게 되면서, 서로의 경험을 참조하며 나누는 배움과 성장은 불가능해진 ‘사회’. 곁을 만드는 언어는 소멸해버리고 편만 강조하는 ‘사회’. 책임은 오롯이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사회’.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는 ‘사회’. 이 세계를 과연 사회라고 부를 수 있을까? 사실 이 책이 던지고자 하는 … 단속사회 | 사회가 아닌 사회 더보기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 사회적 농업

농,살림을 디자인하다. 임경수. p307 퍼머컬처로 이루는 농업살림·농장살림·농촌살림 2000년 1월1일 새천년을 위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불쑥 호주로 떠났다. 그 나라의 한 마을에서 만난 퍼머컬처는 그전까지 환경, 생태, 농업, 마을, 공동체, 민주화 등 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었던 다양한 생각들을 하나의 줄로 이어주는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사람살림, 이웃살림, 지구살림이라는 가치관을 가진 퍼머컬처는 나로 하여금 내가 사는 방식이 마을을 살려야 … 농, 살림을 디자인하다 | 사회적 농업 더보기

도서관보다 좋은 동네만화방

요즘 드래곤볼에 푹빠진 솔이랑 자주 가는 괴산의 탑골만화방. 화창한 토요일이라 누구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주인장도 손님도 아무도 없는 텅빈 만화방. 주인장 없어도 맘껏 만화책 볼 수 있는 공짜만화방. 아빠도 만화는 아니지만 오롯한 책읽기로 독서삼매경을.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원두커피와 함께 간식거리도 잔뜩. 필요하면 숙박도 가능하고. 가끔 공연과 행사도 있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초간단’ 생태뒷간. … 도서관보다 좋은 동네만화방 더보기

이젠, 함께 읽기다 | 책으로 통하라!

이젠, 함께 읽기다. 신기수·김민영·윤석윤·조현행. p280 독서공동체 숭례문학당 이야기 #함께 읽고 함께 쓰다 “영혼의 배고픔을 모르는 사람들에세 독서를 강요하지 말라”-작가 조정래 함께 읽는 게 얼마나 재미있고 행복한 일인지, 현장을 통해 보여주려고 했다. 그래서 쉽고 발랄하다. 책상에 앉아서 머리로 짜낸 사유가 아니라 현장에서 느끼고 감동했던 일들을 정리하는 데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집단독서, 사회적 독서를 지향한다. … 이젠, 함께 읽기다 | 책으로 통하라! 더보기